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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SNS 소통공간 `시민이 선비다` 밴드 개설 운영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8월 31일
ⓒ CBN뉴스 - 영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선비도시 영주가 시민과 소통하고 대한민국 대표 시대정신인 선비정신의 실천과 확산을 위해 SNS 소통공간 ‘시민이 선비다-밴드’를 개설해 내달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시민이 선비다-밴드’는 일반시민, 유림단체, 각 기관단체, 인성교육단체, 학생 등이 자유롭게 참여해 현대인의 소외와 물질주의 병폐를 치유할 한국적 대안인 선비정신 실천 방법을 모색하고 의견을 나누는 온라인 양방향 창구로 운영된다.

이 밴드는 지난 8월 초 임시 개통해 선비정신 실천사례, 성현의 말씀, 이웃의 따뜻한 소식, 각종 미담사례, 오늘의 영주 역사(歷史) 등 다양한 정보를 담은 영상, 사진, 글 등으로 제공하고 있다.

시는 이번 ‘시민이 선비다-밴드’ 개설을 통해 선비정신 실천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선비정신을 계승․발전시킬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여 선비정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과 선비인성교육 지침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오는 9월에는 밴드 개설 이벤트로 ‘가훈·좌우명·호 만들어주기’ 등 매월 다채로운 이벤트를 운영해 시민과 소통을 통한 선비정신 확산에 매진할 예정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선비정신 실천과 확산을 위한 ‘시민이 선비다-밴드’를 통해 모두가 행복한 사회건설을 위한 선비도시 영주의 역할을 정립하고 시민과의 소통행정에 한 걸음 더 다가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선비의 고장 영주는 최초의 사액서원이자 사립대학인 소수서원과 단종복위 운동의 성지 금성대군신단이 있으며 고려말 우리나라에 성리학을 도입한 회헌 안향 선생의 고향이다.

시는 지난 해 4월 국회에서 선비도시 비전 선포식을 가진 바 있으며 사단법인 선비정신실천운동본부(이사장 서현제) 주도로 ‘시민이 선비다’라는 기치아래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리는 데 기여하고자 선비정신 실천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8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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