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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근대문화유산 10선 선정` 보존·관리 나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7월 29일
↑↑ 부석교회 구본당(1955년 건립)
ⓒ CBN뉴스 - 영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관내에 소재하고 있는 근대 건축물 중 보존 상태가 양호하고 의장적 가치가 뛰어난 건축물에 대하여 보존 방안 마련에 나섰다.

지난 26일 영주시는 (사)양백권미래연구원을 연구기관으로 정해 2017년 7월부터 12월까지 ‘영주시 근대문화유산 지정 및 등록문화재 신청 연구 용역’을 시행한다.

이번 용역은 2016년 시행한 근대문화유산 현황조사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하여 관내에 산재해 있는 근대 건축물과 건조물 중 가치 있는 근대문화유산을 찾아 보존 방안을 마련하고 관광자원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 영주제일교회(1958년 건립)
ⓒ CBN뉴스 - 영주
근대문화유산의 활용을 위해서는 각종 개발 사업으로 인해 철거, 훼손되지 않도록 보존하는 일이 시급한 만큼 시 차원에서 근대문화유산 10선을 선정하여 보호하는 방안과 국가지정 등록문화재로 지정 신청 하는 방안 등 다양한 보존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근대문화유산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지역민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근대문화유산의 보존이라는 가치를 넘어 관광객의 방문을 유도하는 관광 상품으로 기획되어야 하는 만큼 영주시가 형성되는 시기를 잘 반영하고 외부 관광객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활용 방안을 마련하는데도 고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7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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