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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풍기역 산타마을 "눈꽃열차 마지막 관광객 환송"

- 년말 관광객 맞이는 더욱 풍성하고 즐겁게 꾸릴 것을 다짐하는 보고회 가져 -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5년 02월 17일
↑↑ 눈꽃열차
ⓒ CBN 뉴스
[안영준 기자]= 영주시는 지난 14일 오후 6시 50분을 마지막으로 이번겨울 단체 관광열차인 산타마을 눈꽃열차를 환송을 하고, 현장에서 그 동안의 성과를 분석하고 다가오는 년말에 더 많은 열차관광객이 지역을 찾을 수 있도록 각오를 다지는 현장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장욱현 영주시장과 박찬훈 영주시의회 의장, 이 창구 풍기인삼축제조직위원장 등 50여명의 지역주민들이 참석 하였다.

 98년 환상선 눈꽃열차로 시작된 산타마을 눈꽃열차는 서울과 대전지역 여행객을 대상으로 분천역의 산타마을을 돌아 풍기역에 잠시 정차한 뒤 귀향하는 코레일의 관광열차상품이다.

 영주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서울지역 대형 여행사를 방문하여 단체객 모집에 많은 공을 들여왔다고 밝혔다.

 영주풍기 정차 횟수가 매년 감소하고 있음을 감지한 영주시는 서원 부시장을 중심으로 코레일 경북본부와의 접촉을 통해 풍기역 정차를 위한 물밑 작업을 진행해 왔다.

이와는 별도로 지난해 8월에는 전국 대규모 여행사와 한국 대표여행사연합회 소속 여행사 대표 35명을 초청하여 팸투어 를 겸한 간담회를 개최하기도 하였다.

 이에 따라 영주시는 풍기인삼조직위원회와 풍기인삼시장상인회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부스의 확대운영 방침을 결정하고 관광객 모두에게 냄비받침대를 제공하기로 하였다.

 또한 X-mas트리 제작과 포토존 설치 등 보다 내실 있는 환영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

 그 결과 24회에 걸친 1만명의 관광객이 풍기역에 하차 하였고 풍기역앞 부스와 인삼시장을 비롯한 재래장터에서 기간 중 판매한 매출액이 약 2억원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특히 금번 행사에는 정년을 마치고 풍기에 정착하게 된 퇴임교사와 귀촌인들이 열정적으로 노래자랑을 진행해 준 것이 무엇보다 큰 힘이 되었다는 후문이다.

 영주시는 행사를 마무리하는 자리에서 일부 여행 일정취소로 기대보다 방문 횟수는 적었으나 방문객은 오히려 더 많은 것으 로 집계되었다고 평가하였다.

 영주시와 (재)풍기인삼조직위원회와, 상인회 등에서는 다가오는 년말 눈꽃열차 관광객을 더 많이 유치하기 위하여 코레일 지역본부와 여행사들과 지속적인 협의를 거치고  환영행사장도 시골정취가 느껴질 수 있도록 구성하고 다양한 지역특산품을 전시하는 등 더욱 알차게 꾸려나갈 계획이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5년 02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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