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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풍기역 환상선 눈꽃열차'추억파는 힐링여행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5년 01월 21일
↑↑ 눈꽃열차
ⓒ CBN 뉴스
[안영준 기자]=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지난해 12월 하순부터 환상선 눈꽃열차 정차역인 풍기역에서 관광객 맞이 환영행사와 더불어 역 광장에 추억의 옛 장터를 재현하여 관광객들이 추억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힐링여행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도시 관광객들의 반응이 날로 좋아지고 있다.

이번 겨울에는 지금까지 11회(1.19까지)가 정차하였으며 앞으로 계획된 횟수를 포함하여 총 24회 10,000여명 정도가 방문할 계획으로 이로 인한 직접적인 효과로는 인삼, 지역 농특산물, 노점상, 식당 이용 등을 통해 약 1억5천만원~2억원 정도의 매출이 추정되며 간접적인 효과로 힐링관광지이고 선비의 고장인 지역의 이미지 제고 및 홍보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장에 종사하는 인삼시장 상인을 비롯한 노점상과 주변상인들의 반응을 살펴보면 겨울철 불경기에 특별한 관광소득을 올리게 되어 열차와 연계한 영주시의 관광정책을 매우 반기는 분위기다.

환상선 눈꽃열차는 서울지역 여행객이 협곡열차와 순환열차로 여행하면서 서울로 귀경하는 도중 약60분에서 100분정도 풍기역에 정차하게 된다.

방문객 대부분은 풍기역 주변에서 머무르며 식사를 하기도하고 인삼시장과역 앞에 즐비한 20개 정도의 노점상들을 둘러보며 고향의 정과 추억을 느낄 수 있는 겨울여행을 즐기고 있다

일부 승객은 영주만의 특별한 빵 고구마빵과 생강도너츠를 맛보며 가족선물로 구입하기도하고 영주의 대표적인 특산품 풍기인견시장에 들러 여름을 미리 준비하기도 한다.

또한 값싸고 질 좋은 영주한우를 익히 아는 분들은 특별히 한우식당에 예약해 놓고 구입하기도 하지만 아직까지는 정차시간이 짧아 충분한 영주여행을 경험하지 못한 것을 못내 아쉬워하는 표정들이다.

한편, 영주시는 환상선 눈꽃열차 여행객들에게 영주방문 기념품을 나누어 주고, 역광장의 특설 부스에서는 유기농 친환경 농산물 판매와 인삼튀김, 인삼막걸리 등 추억의 먹거리를 제공하기도 하고 노래자랑을 통한 이벤트 행사 진행과 포토존 운영 등으로 관광객들의 환심을 사기위한 다양한 노력을 시도해 나가고 있다.

내년에는 관광객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부족한 부분을 보완하여 더 한층 발전된 눈꽃열차 정차역으로 만들어 관광객들에게 ‘추억을 파는 풍기역’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5년 0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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