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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보건소,당뇨병 환자 자가관리교실 운영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1월 12일
↑↑ 당뇨병 자가관리교실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영주시 보건소는 오는 13일~3월 24일까지 평은면 운곡보건진료소와 장수면 성곡보건진료소에서 10주간의 과정으로 당뇨병 환자 자가관리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자가관리교실은 농한기를 이용하여 농촌 지역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사전, 사후 혈액검사와 혈당 측정법 알기, 올바른 약물 복용 실천, 합병증 예방관리, 식사요법, 운동 및 스트레스 관리 등을 배우며 참여자 간 대화와 토론으로 문제를 풀어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015년 운영된 당뇨병 환자 자가관리교실은 참가 대상자들의 평균 당화혈색소(정상수치 3.5~6.4%) 수치가 사전 검사 시 7.6%에서 교육 후 6.8%로 감소하는 구체적인 성과를 보였다.

당뇨교실에 참석했던 이모씨(65세)는 “당뇨병으로 죽지는 않는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당뇨병에 걸린 사실을 알고 너무 우울하고 의욕이 없었는데 이제 용기를 얻었어요.”라는 말로 서로를 격려하며 참여자들의 큰 호응 속에 교육 수료 후 자조 모임을 결성하여 월1회 친목 도모와 건강생활실천 노력을 지금까지 적극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영주시보건소에서는 고혈압, 당뇨병 자가관리교실 대상자를 연중 신청을 받아 일정 인원이 차면 지속해서 운영할 예정이며, 심뇌혈관질환의 선행 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예방관리를 위하여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1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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