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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보건소,야간 한방진료 서비스'큰 호응'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09월 23일
ⓒ CBN 뉴스
[CBN뉴스 안영준 기자]= 영주시 보건소가 야간진료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에게 한층 향상된 보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수확기에 접어들어 바쁜 농촌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야간시간 면 지역 주민들이 일과시간 이후에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야간 한방진료와 물리치료를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영주시 관내 9개 면 보건소에서는 매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지역 농촌주민들을 대상으로 병원을 쉽게 방문하지 못하여 발생하는 만성퇴행성 질환과 근골격계 질환 등을 치료하기 위해 한방진료와 물리치료를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의사와 물리치료사, 간호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진료인력들은 침과 뜸시술, 한방파스, 건강상담 등 한방진료와 간섭파치료, 경피 신경자극치료 등 물리치료를 실시하고 있다. 또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건강검사와 각종 만성질환과 질병 정보를 제공하는 등 보건교육 프로그램도 이뤄지고 있다.

이번 야간한방진료 및 물리치료는 9월 이산면 원림보건진료소(16일)를 시작으로 평은 보건진료소(23일), 문수면 조제 보건진료소(30일)에서 야간한방 진료를 실시하며, 10월에는 장수면 두전 보건진료소(7일), 안정면 용산 보건진료소(14일), 봉현면 노좌 보건진료소(21일), 순흥면 배점 보건진료소(28일), 11월에는 단산면 구구 보건진료소(4일), 부석면 임곡 보건진료소(11일)에서 야간 한방진료 및 물리치료 사업을 실시하는 등 11월까지 지속적으로 진료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영주시는 그동안 교통이 불편한 산간 오지 마을인 부석면 남대리와 단산면 마락리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매달 한번 효사랑 순회 이동진료를 실시했으며, 1월부터 현재까지 300여명에 대해 한방 및 물리치료를 실시하는 등 주민들의 건강관리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한편, 이산면 원리 주민들은 바쁜 영농작업으로 근육통이나 상처가 나도 병원에 갈 시간이 없어 참고 지냈는데 시 보건소에서 야간에 진료를 해주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영주시 보건소에서는 야간진료를 통해 농촌주민들의 의료서비스를 향상시키고 건강관리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09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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