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19-01-28 오후 02:42:22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경제 일반

영주시, 계약원가 심사로 10억원 예산 절감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12월 27일
ⓒ CBN뉴스 - 영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각종 계약사항을 빈틈없이 검토하는 계약원가심사 제도를 통해 올 한해 187건, 약 10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영주시 계약원가심사 제도는 시에서 추진하는 추정금액 2억 원 이상 공사, 5000만 원 이상 전문공사·용역, 2000만 원 이상 물품구매 등 각종 공공사업 계약체결 전 설계서와 현장에 대한 철저한 원가분석을 통해 적정한 공사금액을 산출하고 계약예정금액의 적합성 여부를 검토하여 예산 낭비 요인을 차단하는 제도다.

시는 본청과 사업소 등에서 심사 요청한 공사 113건 402억 원, 용역 40건 93억 원, 물품구매 34건 25억8000만 원 등 총 187건 520억8000만원의 사업예산에 대해 계약심사를 실시해 총 187건에 10억 원의 사업예산을 절감했다.

시 관계자는 지방재정의 효율성은 물로 시공품질까지 향상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며 절감액을 주요 현안사업에 재투자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앞으로도 원가심사팀의 전문역량을 강화해 사업비산출 적정성에 대한 철저한 계약원가심사를 통해 예산 낭비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등 효율적인 예산집행에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12월 27일
- Copyrights ⓒCBN뉴스 - 영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