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19-01-28 오후 02:42:22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경제 일반

영주시, 풍기인삼 중국 대륙 공략

- 중국 랑팡 농산품 교역회 참가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9월 29일
ⓒ CBN뉴스 - 영주
[이재영 기자]=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중국 랑팡시 초청으로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랑팡 농산품 교역회에 참가해 풍기인삼 제품 전시와 바이어 상담, 상품 소개 등 풍기인삼 글로벌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고려인삼 주산지 회장을 맡은 장욱현 영주시장이 고려인삼의 세계화와 인삼산업발전을 위해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랑팡은 북경과 텐진을 이어주는 중간지점에 위치한 도시로 시진핑 주석이 중앙정부 북경-텐진-허베이성 일체화를 강조한바 있을 정도로 중국의 가장 핫(hot)한 투자시장이다.

랑팡 농산품 교역회는 중국 최대 공식 B2B(기업간거래)&B2C(기업-소비자간거래) 농업플랫폼으로 전람 면적 및 수준이 중국에서 수위를 차지하며 교통 물류 기반이 잘 잡혀있어 구매상들이 대거 참여해 교역성공비율이 어느 전시회 보다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행사기간 동안 1500여개 업체가 참여하고 10만 명이 넘는 전문 관람객이 찾는 중국내 대표적인 박람회로 주목을 받고 있다.

시는 풍기인삼농협 외 4개 업체가 참가해 풍기인삼 판매 및 홍보 바이어 상담 등 판로개척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수출계약을 추진하는 등 실질적인 상담 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인삼제품을 전시‧상담하는 영주시 부스에는 중국 바이어뿐만 아니라 독일, 미국, 태국 등 여러 국가의 바이어들이 방문해 전시기간 내내 북새통을 이루었다.

또한, 시는 이번 교역회를 주최한 랑팡국제전람집단유한회사 왕건동 회장을 만나 문화관광교류에 관한 협의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문화관광교류도 영주풍기인삼 수출을 위한 전방위 마케팅활동을 통해 얻어낸 성과라고 볼 수 있다.

중국 랑팡 교역회 관계자에 말에 따르면 “최근 중국인들의 인삼제품에 대한 품질 인식이 높아져 브랜드 제품의 소비가 증가되는 추세고, 한국고려인삼은 중국에서 매우 인기가 높다”고 말해 영주풍기인삼의 중국 진출에 대한 기대치를 높였다.

장욱현 시장은 “랑팡교역회 참가를 시작으로 소백산의 우수한 자연환경에서 자란 풍기인삼제품이 세계속의 고려인삼이 될 수 있도록 마케팅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앞으로 고려인삼 주산지 16개 시군이 협력을 통해 한중 FTA협정을 극복하고 우리나라 인삼산업 발전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하는 등 시장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고려인삼의 위상과 대외 경쟁력을 높이는데 앞장서겠다.” 라고 말했다.

영주는 고려인삼의 시배지이자 500년 가삼역사의 시발점이다. 청정자연 소백산을 중심으로 자란 영주 풍기인삼은 비옥한 토양과 큰 일교차로 내용조직이 충실하고 향이 강하며 유효사포닌 함량이 매우 높아 인체 모든 기능에 그 효과가 입증 되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9월 29일
- Copyrights ⓒCBN뉴스 - 영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