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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추석맞이 강남구에서 직거래장터 열려

- 영주한우․사과․인삼 등 대도시 소비자 집중공략 -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5년 09월 22일
ⓒ CBN 뉴스
[안영준 기자]= 영주시(시장 장욱현)가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수도권 공략에 나서 영주의 참맛을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

매 명절마다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지역 농․특산물로 호평을 얻어온 영주시는 오는 9월 22일 자매결연 기관인 서울시 강남구청에서 열리는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에 참가하여 영주시 우수한 농․특산물을 선보여 또 한 번 인기몰이에 나설 계획이다.

강남구청이 주최하고 농협중앙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전국 50여개 지자체와 업체가 참가하여 각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 판매하며 영주시는 영주축협, 풍기인삼농협, 농협중앙회 영주시연합사업단 등 3개 업체가 참가하여 한우, 인삼, 사과를 판매할 계획이다.

특히 영주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물인 영주한우는 2003년도에 처음 농․특산물 판매행사에 참가하여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매년 직판행사에 초대를 받는 등 강남구민들과 신뢰를 쌓아왔으며, 한우를 선두로 영주사과와 풍기인삼 등 영주지역의 농․특산물들을 함께 선보임으로써 더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영주시는 영주한우의 판로확보에도 힘써 지난 2011년 부산경남권 대형유통업체인 메가마트와 영주한우 입점계약을 체결하고 연간 1천두, 80억원의 고정판로를 확보해 농가에 소득을 향상 시키고 안정적인 사육이 가능하도록 노력해왔다.

지난 9월에는 서초구 영동농협 공모에 영주축산업협동조합이 입점하여 서울 중심부에 영주한우 판매거점을 확보해 수도권 소비자 대상으로 현장 홍보마케팅을 실시하는 등 영주한우 인지도를 향상시켰으며 연간 76억원의 매출액이 예상되어 영주축협의 기존 매출액 대비 20% 증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11월경에 영주한우 브랜드 인지도와 판로 확보를 위한 영주한우 프라자 체인화사업을 통하여 지역 축산농가와 수도권 소비자가 모두 만족하는 영주한우 시스템을 구축하여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영주시는 영호남 공동마케팅으로 붉은 과일인 사과는 동쪽에, 흰과일인 배는 서쪽에 둔다는 데서 착안하여 영주시의 특산물인 사과와 전남 나주시의 특산물인 배를 같은 상자에 넣은 기획세트「홍동백서」를 출시해 2013년 42억원, 2014년 44억원의 판매실적을 거두는 등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 판매목표액을 50억원으로 설정하여 공격적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풍기인삼은 영주시를 대표하는 특산물로 북위 36.5도에 위치해 평균 7시간이 넘는 일조량과 (전국평균 6.3시간) 11.9도의 높은 일교차(전국10.2도)를 가진 지역적 자연환경 특성으로 조직이 치밀하고 저장성이 우수한 인삼을 생산해 오랜 기간 동안 꾸준한 사랑을 얻고 있다.

영주시의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대도시 소비자들이 영주지역 농․특산물의 품질과 맛을 눈으로 확인하는 과정을 통해 신뢰를 쌓아 해마다 매출이 늘어나 영주 농․특산물의 전국적인 판로확대 가능성을 확인시켜주고 있다.

영주시는 이번 추석명절 특별 판매행사를 통해 영주의 우수한 농특산물 브랜드를 수도권소비자들에게 알리고 높은 매출을 통해 농가에 힘을 실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자매결연 기관인 강남구 직거래장터를 통해 우리 시의 차별화된 고품질 농․특산물을 제대로 알려서 판로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하고 “대도시 소비자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하여 소비자와 생산자가 상생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5년 0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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