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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농업기술센터,친환경 과학영농의 첫걸음 '토양 검정'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5년 07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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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준 기자]= 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송인홍) 종합검정실은 귀농·귀촌민들의 조기정착을 돕고 친환경 과학영농을 실현하기 위한 토양정밀검정 서비스를 연중 실시할 계획이다.

귀농·귀촌 1승지의 명성에 빛나는 영주시는 2018년까지 귀농·귀촌 1천가구 유치를 목표로 귀농·귀촌 연합회를 출범시키고 그린스쿨 영농기술교육 및 찾아가는 귀농·귀촌인 사랑방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성공적인 귀농을 위해서는 여러 가지 결정이 필요한데 가장 어려운 결정은 아마도 “과연 어떤 작물을 재배하여 고소득을 올릴 것인가?” 일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결정을 내리는데 기본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은 그 작물의 최적합 토양을 찾는 것이다.

작물재배에 있어 농업소득을 향상시키기 위한 최대수량의 3요소는 환경조건, 유전성, 재배기술인데 환경조건에는 토양, 기온, 강수량, 일조량 등이 포함된다. 이중 토양이 가장 중요하며 인력으로 바꿀 수 있는 유일한 환경조건이기도 하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귀농·귀촌민들의 올바른 토양관리 및 작물선택을 위해 연중 무상으로 토양정밀검정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며, 검정결과를 토대로 “토양 비료 사용 처방서”를 발급하여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비료 시용을 지도할 계획이다.

귀농·귀촌민들이 손쉽게 토양환경 정보를 얻기 위해서 토양환경정보시스템(흙토람, http://soil.rda.go.kr)에 접속하여 자료를 열람할 수도 있다. 흙토람은 농촌진흥청에서 각 시군센터의 방대한 토양, 농업환경정보를 집대성한 인터넷 시스템으로 누구나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자료를 열람할 수 있다.

사용방법은 열람을 원하는 지역 주소를 입력하고 원하는 작물을 선택하면 토양환경지도가 활성화되는데 현재 총 63종의 작물이 등록되어 있으며 지번으로도 검색이 가능하다. 열람되는 내용은 작물재배적지, 농경지화학성, 토양특성 등으로 처음 농사를 시작하는 귀농·귀촌민들에게 유익한 정보들이다.

토양검정 등 종합검정실 운영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영주시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 식량작물팀(639-7384)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5년 07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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