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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지역 중소기업 생산제품 팔아주기 운동」적극 전개

- 간부공무원 풍기인견 입기 등 다양한 시책 내놓아 -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5년 07월 13일
↑↑ 중소기업제품 홍보책자
ⓒ CBN 뉴스
[안영준 기자]= 영주시(시장 장욱현)가 유망 중소기업 육성 시책을 추진하면서 중소기업도 돕고 하절기 직원 업무능률 향상과 청사 에너지 절감을 도모하는 일석삼조의 시책을 펴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시에 따르면 글로벌경제의 불확실성 확대로 관내 중소기업은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도 판로에 많은 어려움이 있어 공공기관이 솔선하여 지역중소기업 제품을 우선 구매하는 시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일환으로 지난 4월에는 지역 공공기관 구매 책임자 회의를 개최한 바 있고, 분기별로 공공기관의 지역 중소기업제품 구매실적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저변 확대를 위해 남산육교 외 1개소에 중소기업제품 홍보용 가로간판을 설치하였다.

또한, 시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역 중소기업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여름 성수기를 맞아 시청 회의실에 (사)풍기인견발전협의회(회장 송종명) 회원사에서 제작한 풍기인견제품을 전시하고 판로를 지원한데 이어 13일(월)에 개최된 확대 간부회의에서는 참석자 모두가 풍기인견 옷을 입고 회의를 진행하였다.

따라서 하절기 복장 간소화가 간부급 공무원부터 솔선수범하여 시 공직사회 전체로 자연스럽게 참여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었으며, 이로 인해 직원 업무능률 향상과 청사 에너지 절감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풍기인견으로 만든 간편복을 입고 회의를 주재한 장욱현 영주시장은 “하절기에 공직자의 품위를 유지하는 범위 내에서 자유롭고 편한 복장을 착용함으로써 보다 창조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고, 공직문화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 이라고 소회를 밝히기도 하였다.

그 밖에 시는 지역 중소기업제품의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이 국내에서 개최되는 박람(전시)회 참가 시 80%를 지원하는 시책을 마련하고 금년도에 7개 업체 10회에 걸쳐 지원하고 있으며, 중소기업 제품 홍보 책자를 제작하여 전국 지자체 등에 배포하였고, 운전자금을 적기에 공급하여 금융부담을 줄여주고 있으며, 영주상공회의소 내에 원스탑경영애로센터 및 기업맞춤형 입찰정보시스템 운영지원을 비롯해 산업디자인 지원, 중소기업 인턴사원제 지원 등 다양한 중소기업 육성시책을 추진하여 기업인이 마음껏 기업운영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렇듯 영주시가 유망 중소기업육성 시책 추진에 시정의 모든 역량을 투입하여 메르스, 한해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여건을 극복한다는 계획으로 향후 시의 지역경제 활성화가 집중 조명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5년 07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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