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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사과랑 아로니아가 만나면? "사랑아"

“1차산업의 원동력, 농촌여성 가공창업시범!”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5년 06월 16일
↑↑ 아로니아농가교육
ⓒ CBN 뉴스
[안영준 기자]= 경북은 사과주산단지로 전국 사과의 60%이상을 생산하고 있으며, 특히 영주는 3,400ha에 3,000여 사과재배농가가 있어 명실공히 전국 최고의 사과 주산단지이다

 최근 온난화와 한중FTA등으로 지속가능한 사과재배를 위한 향후 10년을 준비하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특히, 사과 작목특화지수가 전국최고를 자랑하는 영주 봉현의 하촌에서 사과의 대중성과 아로니아(블랙초쿄베리)의 기능성을 더한 퓨전음료공장이 준공을 앞두고 있어 지역사회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최근 6차산업이 1차산업의 원동력이 되는 사례가 전국적으로 많이 있지만 영주 봉현지역의 “사랑아”는 기존의 사과재배농가의 사과와 대체작목으로 아로니아를 재배하는 농가의 농산물을 동시에 원료를 수매 가공하여, 수입일색인 아로니아 가공유통시장에 수입대체효과가 있으며, 영주 관내 아로니아재배농가의 주 판매처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사랑아”는 사과랑 아로니아의 줄임말을 브랜드화한 것으로 봉현면 하촌리의 김미숙 농가가 사과를 판매하다 보니, 사과즙을 찿는 소비자가 생기고, 사과말랭이를 찿는 소비자도 생기며, 다양한 가공품을 찿는 고객들이 생기게 되었고, 사과 하나의 품목으로는 도시소비자의 입맛을 맞출 수 없다는 것을 느끼고, 기능성을 더한 아로니아와 조합된 제품을 구상하여 영주시농업기술센터의 기술지도 및 지원을 받아 농촌여성 가공창업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브랜드다. 

영주 관내에는 아로니아 재배농가가 20여 농가로 매월 한 번씩 기술교육 및 정보교류를 위하여 모임을 갖고 있으며, 금일(6월 16일, 오후 7시)엔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힐링영주 치유농업의 슬로건에 맞게 친환경 인증을 위한 교육과 친환경재배기술 중 자닮유황과 자닮오일 제조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5년 06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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