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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민선 6기"소통,섬김행정"실천으로 돋보여

-장욱현 영주시장 취임 100일 변화와 성과-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10월 07일
↑↑ 영주시 직원들과 함께 시민 섬김행정을 펼칠 것을 결의하는 모습
ⓒ CBN 뉴스
[CBN뉴스 안영준 기자]= 지난 6.4 지방선거를 통해 출범한 민선 6기가 오는 8일로 100일을 맞이했다. 100일은 앞으로 임기 4년을 채워갈 밑그림을 그린 기간으로 장욱현 영주시장은 시민들과의 끊임없는 대화와 소통행정으로 영주시정의 초석을 다지고 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의 지난 100일의 주요 키워드는 소통과 섬김행정으로 요약된다. 장시장은 민선 6기 취임사에서 발표한데로 시민 행복을 위해 시민이 주인이 되는 섬김행정으로 새로운 희망 도시 영주 건설을 위해 힘썼다고 평가받고 있다.

첫째, 시민참여 행정 구현 “힐링중심, 행복영주” 시정목표 설정
민선 6기 출범 직후 섬김 행정을 실천하는 첫 사업으로 시정구호를 시민의 손으로 직접 뽑도록 했다. 공모를 통해 시민들이 직접 제안한 시정구호는 전체 293건으로 민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시민 공모로 선정된 영주시정 목표는 “힐링중심, 행복영주”로 영주시가 추구하는 목표를 시민들이 직접 정하게 함으로써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시민과 함께 노력하고 만들어가는 분위기를 만들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둘째, 시민이 주인 되는 현장중심 행정에 역점을
장욱현 시장은 취임 후 줄곧 현장 중심으로 시민과 소통하면서 현안사항을 파악하고 애로사항과 불편사항에 대한 의견과 목소리를 수렴해 시정에 반영토록 조치하고 있다. 장욱현 시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19개 읍면동의 주민들을 만나 영주시 현안사업에 대해 주민들과 공감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기존의 보고형식위주로 진행되던 순방형식을 완전히 탈피하여 경로당과 마을회관을 비롯한 시민들의 삶의 현장을 방문하여 시민들과의 자연스러운 대화 형식으로 소통과 화합하는 시간을 가져 그간의 반목과 갈등을 봉합하려는 노력을 보였다. 장 시장은 “이 과정에서 건의사항 225건을 받아 해결중이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 시민 참여를 위한 주민참여예산제 시행
ⓒ CBN 뉴스
◆ 주민참여 예산제 시행
영주시는 시민의 참여와 소통을 강화하는 연결고리이자 실현방안으로 주민참여 예산제를 택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주민참여 예산제는 예산편성 단계에서부터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겠다는 의지이며 다른 지자체보다 한 발 앞 선 시책으로 지역에 필요한 예산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검토, 조정하는 것으로 영주시는 시민이 주인이 되는 진정한 지방자치의 실현을 위해 이 같은 제도를 마련,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예산 편성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과 제안을 활발하게 수용하기 위해 7월 21일부터 30일간 시 홈페이지, 방문, 우편 및 팩스 등을 통해 주민들로부터 직접 제안사업을 신청 받았으며 시민들에 의해 제안된 사업들은 앞으로 실무부서 검토의견을 참고하여 최종 결정,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네 번째 수요일마다 행복민원실을 열어 시민들의 이야기를 직접 청취, 민원을 해결하고 있다
ⓒ CBN 뉴스
◆ 민원행정 혁신 종합대책 추진
그간 ‘안된다’시청이라는 오명을 얻어왔던 영주시는 민선 6기에 접어들어 섬김행정 실천을 통해 ‘된다’ 시청으로 변모하고 있다. 사실상 시민들이 가장 크게 체감 할 수 있는 부분은 민원행정으로, 영주시는 그동안 높게 여겨졌던 관공서의 문턱을 낮추고 민원행정을 대대적으로 혁신하기 위한「민원행정 혁신 종합대책」을 마련해 새로운 민원행정 서비스를 선보였다.

장시장은 부서 간 마찰로 핑퐁민원이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민원사항의 비중이 높은 부서에서 주도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주무 부서를 지정하고, 집단 민원의 경우 반드시 관계부서가 합동으로 현장을 방문하는 등 민원인들과 현장에서 면담을 실시 한 후 적절한 대책이나 대안을 강구토록 했다. 또 시민의 민원해결을 위해 여러 부서의 공조가 필요한 경우 민원인이 이곳저곳을 방문하거나 두 번 문의하게 되지 않도록 주된 민원처리부서에서 마지막까지 책임을 맡아 민원을 해결하도록 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시민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가는 민원행정 서비스를 실천하기 위해 월 1회 민원실에서 일일민원실장이 되어 민원인을 상담하는 “수요 행복민원실”을 통해 시민과 소통하는 등 직접 민원업무를 챙기고 접수된 건의사항은 즉시 관련부서와 연계하여 신속하게 처리하고 있다. 민원행정 서비스 혁신을 통해 286종의 민원서류 처리 기간을 50% 단축하고, 민원처리 과정을 알려주는 문자 알리미 서비스를 시행,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민원one-stop 처리, 민원 친절도를 향상시켜 민원서비스가 더 빠르고 좋아졌다는 시민들의 반응을 얻고 있다.

◆ 민원처리 알리미 서비스 시행
민원행정혁신 종합대책 후속으로 각 부서에 신청되어 있는 다양한 민원을 접수부터 완결되기까지의 처리과정을 휴대폰 문자서비스를 이용하여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민원처리 알리미 서비스를 시작했다.
민원처리 알리미 서비스는 시민들의 불편함을 해소시키기 위한 주민 맞춤형 행정서비스로, 접수사실을 즉시 민원인에게 문자메시지로 알리고 민원의 중간처리상황과 마지막 처리 결과까지 알려줌으로써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 CBN 뉴스
◆ 시민에게 가까이 다가가기위한 소통, 만남의 날 운영
책상에서 이루어지는 행정은 시민들의 소리를 반영하기가 그만큼 어려워진다. 영주시는 관계자들이 시민들의 요청사항을 직접 듣고 해결해 나가기 위해 시민과의 소통, 만남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영주시는 시민들이 시정에 대해 건의, 토론할 수 있도록 매월 두 번째 수요일을 시민과의 소통, 만남의 날로 정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고 있다. 이 같은 영주시의 계획에 따라 지난 8월 13일 오후 3시 영주농업인회관에서 농업인단체협의회와 첫「시민과 소통 ․ 만남의 날」을 가졌으며 시민들의 바람과 농업의 발전 방안에 관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정책 자료로 활용키로 했다.

시민 소통, 만남의 날은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시정 추진 결과를 시민이 직접 평가하는 시민시정평가단을 구성하고 연말에 부서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 시민이 체감하는 규제개혁 추진
박근혜 정부 국정과제의 하나인 규제개혁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게 지난 8월 26일 상공회의소 내 규제개혁 상설신고센터를 설치하고 경제, 문화관광, 도시건축, 환경, 농업, 산림, 보건복지 7대 중점 분야에 대해 산업 현장의 규제개혁 과제를 발굴토록 했다. 이 결과 불필요한 조례 9건을 폐지하는 등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내실 있는 규제개혁을 추진하고 있다.

↑↑ 주정차교통질서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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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기초질서 확립, 안전한 도시 만들기에 노력
그동안 민선 시정 추진에서 다소 간과한 시가지 중심지 주정차 질서 문란행위에 대하여 과감히 메스를 가하는 등 시민질서의식 강화에도 주력했다. 또한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불법광고물, 불법노점상, 깨끗한 화장실, 불법쓰레기 투기 근절, 불법 주정차 근절 등 5대 기초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계도에 나섰다.

이를 위해 교통질서 지키기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시청이 먼저 나서서 매월 두 번째 목요일을 대중교통의 날로 정하는 등 시민 의식개혁까지 꾀해 모든 분야에 시민들의 자발적이고 진정한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이밖에도 2015년 도민체전의 성공 개최를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으로 시가지 주요지점의 만성적인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교통질서 계도 단속과 더불어 주차장 확충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 중앙부처 방문 국비확보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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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째, 영주의 발전 주춧돌을 놓기 위해 국․도비 확보주력
영주발전을 위해서는 시 재정이 열악한 만큼 무엇보다도 국․도비 확보가 중요함을 인식하고 국․도비 확보에도 발 벗고 나서 국회의원, 시도의원과 함께 중앙정부 근무 시 쌓아온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회와 중앙정부, 경상북도 주요 인사를 잇달아 방문하여 전년대비 7.7% 증가한 5,430억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영주의 미래비전을 완성할 중앙선 복선전철화사업, 국립백두대간 산림치유단지 조성사업, 국지도 28호선 단산~부석사간 도로확포장 사업, 영주댐 조성사업 등 굵직굵직한 대규모 사업의 착공과 마무리를 위한 국비지원을 확정지었다.

당정과의 협력 시스템도 원만히 작동하도록 힘써 지난 9월 27일 영주시청 대강당에서 개최한 당∙정협의회를 통해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원안 통과와 국비 추가확보를 위해 당∙정이 함께 대응해 나가기로 하는 등 지역현안사업 해결에도 혼신의 힘을 쏟았다.

↑↑ 공약사업 추진 보고회를 통해, 시민과의 약속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 정기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 CBN 뉴스
다섯째, 시민과 약속한 공약사업 실천계획 확정
취임 시 「시민중심, 섬김행정」을 강조했던 장욱현 영주시장은 민선 6기 공약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연말까지 시민과 약속한 55개 공약사업 이행을 위한 제반 준비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부터는 역동적이면서도 내실 있게 공약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누구나 찾고 싶고, 머물고 싶고, 활기찬 사람이 사는『힐링중심, 행복영주!』건설을 위한 시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6개 분야 55개 공약사업을 확정한 영주시는 귀농귀촌 사랑방, 시민 소통과 만남의 날 운영 등 5건을 이미 완료했으며 한방바이오 산업 육성, 농․특산물 명품 브랜드화 등 36건을 추진 중에 있고, 독거노인 공동주거 그룹홈 운영, 국제 콩 연구소 유치 등을 계획해 나가고 있다.

↑↑ 베어링산업화 기반구축사업 보고회
ⓒ CBN 뉴스
또한 시는 투자유치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하이테크 베어링 산업화 구축사업을 위한 국비확보와 기업유치에 힘써 300억원 규모의 베어링 시험 평가센터를 구축해 베어링 산업의 중심으로 만들 계획이다.

농업분야에 있어서 장 시장은 귀농귀촌 1촌 가구 프로젝트를 추진해 2018년까지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운영, 귀농귀촌 뉴타운 조성 등을 통해 실질적인 인구증가 효과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쓸 계획 이라고 밝혔다.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와 약용작물 산지유통센터를 통해 지역농업 발전에 힘을 싣겠다는 복안이다.

↑↑ 산양삼,산약초 홍보교육관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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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시장은 힐링 관광은 영주 관광정책의 열쇠라며, 백두대간과 소백산을 중심으로 백두대간 산림치유단지, 산림약용자원 연구소, 산양삼과 산약초 홍보교육관, 한국문화테마파크, 소백산 명상센터 등 영주를 산림, 문화치유와 인성교육을 겸비한 힐링 관광 중심도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장욱현 시장은 민선 6기 출범 100일을 맞아 “아직까지 가시적으로 이룬 것은 미미하지만 시민이 주인 되는 시정 구현을 위해 시민 섬김 행정을 최우선으로 기본 틀 구축과 영주의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큰 그림을 그린 것이 무엇보다 큰 성과였다고 자평한다.”면서 “이제 본격적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가시적 성과거양을 위해 1,000여 공직자와 함께 엑셀레터를 힘차게 밟아 나갈 것”임을 강조하였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10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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