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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가을철 불청객 은행나무 열매 제거 ‘악취 예방’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9월 12일
ⓒ CBN뉴스 - 영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북 영주시는 가로수 은행나무 열매 악취를 해결하기 위해 은행나무 열매를 수거 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 5일부터 시민들의 통행이 잦은 시가지를 대상으로 은행나무 열매로 매년 되풀이 되는 각종 민원을 최소화하고, 보행자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은행나무 열매 제거 작업을 실시한다.

은행나무는 공해 및 도심에 적응성이 강하고 가을철 단풍이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열매까지 채취를 할 수 있어 과거 가로수 수종으로 각광을 받았으나, 최근에는 열매로 인한 악취 및 인도의 얼룩으로 인한 미관저해가 발생하고 있다.

열매 제거작업은 유동인구가 많은 영주역 주변을 시작해서 전체 14개구간 300여 본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제거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은행나무 열매가 익어 떨어지기 전에 사전제거를 완료하여 통행 및 열매악취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은행나무 뿐 만 아니라 생활권 주변 가로수 관리를 통해 쾌적하고 깨끗한 영주가 될 수 있도록 힘 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9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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