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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봉현면, 귀촌 앞둔 부부 “사랑의 라면” 전달

- 서울 영등포 잔치집 식당 운영 ‘주시문 부부’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8월 08일
ⓒ CBN뉴스 - 영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지난 6일 오전 10시 라면 120box(230만원 상당)를 실은 1톤 트럭이 봉현면사무소 마당으로 들어왔다. 그리고 중년의 부부는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라면을 전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주인공은 서울 영등포시장에서 “잔치집”을 운영하는 주시문 사장 부부이다. 약 40년간 식당을 운영하면서 적십자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고 했다.

주시문 사장은 우연한 기회에 노후에 살 주택을 봉현면 하촌리에 마련했다며, 2~3년후 사업체를 정리하고 봉현으로 귀촌해 정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 사장은 “작은 정성이나마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우태락 봉현면장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및 복지 사각지대의 대상자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8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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