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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병해충 걱정 없는 고추비가림 재배시설 지원

- 내달 5일까지 내년도 고추비가림 재배시설 수요조사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3월 22일

ⓒ CBN뉴스 - 영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북 영주시가 해마다 반복되는 고추 탄저병 탓에 수확철 고추 농가들의 깊어지는 시름을 덜어주고 있다.

영주시에 따르면 FTA 등 대외 시장개방 확대와 잦은 기상이변에 대비해 ‘고추 비가림 재배시설 지원 사업’ 수요조사를 4월 5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고추 비가림 재배시설은 식재시기를 앞당기고 수확시기를 연장해 노지재배보다 생산량을 3배 이상 높일 수 있다. 또한 병해충 피해율을 낮춰 농약살포 횟수를 현저히 줄여 농작업에 편리성을 제공해 고추 재배농가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안정적인 고추 생산기반 시설 확충을 통한 농업인 자립기반 유지를 위해 지원하는 이번 사업의 농가단위 지원면적은 시설면적 660㎡이상이다. 사업비 기준단가는 22천원/㎡이고 지원형태는 보조금 50%(국고보조 20%, 지방비 30%), 융자 30%, 자부담 20%이다.

지원내용은 관수시설(점적관수, 스프링클러, 관정), 환경관리시설(자동개폐기, 차광망)을 포함한 고추 비가림 재배시설(난방. 보온시설 제외)로 ‘고추비가림하우스 설계도서(농촌진흥청)’, ‘원예. 특작시설 내재해형 기준(농식품부 고시 제2016-180호)’의 지역별 내재해 설계기준 적설심 및 풍속에 적합한 시설로 설치하여야 하며 시설 완공 후 5년간 건고추용 고추재배 목적으로만 사용해야 한다.

사업 수요조사 신청은 설치 예정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고추 비가림 재배시설에서 건고추용 고추재배를 희망하는 농가 중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인, 농업법인 이면 신청 가능하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3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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