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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참여당 유시민 대표 본회 방문


기독교방송 기자 / 입력 : 2011년 03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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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19일 국민참여당 새 대표로 선출된 유시민 대표가 23일 본회를 방문하여 김영주 총무를 만났습니다. 유 대표는 “70~80년대 학생운동을 하던 시절 교회협에서 농성했던 일이 기억에 남아있다고” 말하면서 교회협과의 인연을 소개하였습니다. 유 대표는 “교회협은 고향과도 같은 곳이며, 교회협과 인권위원회를 떠올리면 민주화 운동을 하던 시절 힘들고 절망 가운데 있을 때 위로가 되고 힘이 되어주었던 곳으로 기억된다고” 말하였습니다. 또한 “교회협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변한 것이 없는 것” 같다고 말하면서 “변한 것이 없다는 것은 그만큼 올곧음으로 한 길을 걸어온 것”이라고 말하였습니다. 유 대표는 “교회협에 오면 편안함이 느껴지는데 앞으로 정치도 이렇게 편안함이 느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하였습니다.



김영주 총무는 “새로운 당 대표가 되신 것을 축하한다”고 말하면서 “당 대표로서 앞으로 좋은 정치를 보여 달라고” 부탁하였습니다. 또한 “민주노동당, 진보신당이 갈라서게 된 분명한 이유들이 있겠지만 진보정당을 기대하던 많은 사람들이 실망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서로 가치, 지향점은 다르지만 서로 협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유 대표는 “진보진영 안에서 통합해야 한다는 인식이 넓게 확산되고 있다”고 말하면서 “진지한 논의를 거쳐 통합, 연대의 상황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유 대표는 앞으로 “교회협이 시대적 사명을 잘 감당해주기를 바란다”고 부탁하였고, 김 총무는 “지금까지 한국교회가 교회로서의 역할을 잘못하고 있는 것에 대해 사회적 지탄을 받고 있지만, 교회협이 한국교회의 좋은 가치들을 살려내는 일에 앞장서서 교회의 신뢰를 회복하고 교회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하였습니다.



끝으로 유 대표는 앞으로 많은 조언을 협력을 부탁하였고, 김 총무는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 돕겠다고 말했습니다.
기독교방송 기자 / 입력 : 2011년 03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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