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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AI 현장방역 가상훈련 실시

- 가축방역 선진화로 사람·가축·환경이 하나되는 청정 복지 축산 실현 -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5년 10월 19일
↑↑ 자료사진
ⓒ CBN 뉴스
[안영준 기자]=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조류인플루엔자 발생대비 초동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오는 20일(화) 오후 2시부터 지역 양계농가, 경상북도와 시․군 가축방역담당공무원, 축협과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담당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AI 현장방역 가상훈련(CPX)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전 세계적인 AI 발생상황과 철새 유입 시기 도래 등을 고려해 볼 때 겨울 철새에 의한 유입 가능성이 높고, 특히 최근 전남 나주와 강진, 광주 등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우리 지역으로 유입되었을 경우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으로 추가 확산을 막고 조기에 근절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한다.

주 훈련 내용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가상 발생상황을 부여하여 의심축 신고부터 발생, 확산, 종식까지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른 단계별 조치사항에 대한 현장 시연, 대형스크린을 통한 중계 및 브리핑, 방역차량을 동원한 소독시연 등이다.

영주시는 지난 10월 1일부터 “구제역·AI 방역대책상황실”을 실시하고 방역 비상체제에 돌입하였으며, 가축위생시험소북부지소,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공수의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며 검사 및 예찰을 강화하고 축산농가 소독, 방역점검 실시 등 가축질병 유입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이번 훈련을 통해 국가 재난형 가축질병예방을 위한 기틀을 더욱 다지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주시장(장욱현)은 “이번 훈련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실제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찾아 보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무엇보다도 발생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므로 가금사육농가들이 소독과 통제 등 철저한 방역의식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였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5년 10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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