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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농업인 "헬스파밍" 교육 개강

- 치유 농림업 CEO 과정,장류이용 발효식품가공 과정 등 풍성-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3월 08일
↑↑ 헬스파밍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8일 농업인 교육을 위하여 지역대학에 위탁하여 실시하는 “헬스파밍”과정 개강식을 동양대학교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헬스파밍교육은 백세시대를 맞이하여 건강한 삶에 대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고자 건강한 농산물을 생산하여 스토리를 입히고, 향토자원을 이용한 체험프로그램등과 연계하여 새로운 소득원을 발굴함으로서 농촌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추진하는 전문교육과정이다.

농산물 수입개방과 쌀 소비량 감소추세에 따라 농업과 농업인들이 대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에 직면함에 따라, 농업의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고 농촌 활성화를 위한 농업인들의 교육기회를 확대하여 전문인력을 육성하기 위하여 이번 과정을 개설하게 되었다.

시는 지난 해 84백만원의 자체사업비를 확보하여 경북전문대학교에 농산물 가공과정을 개설하여 농업인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금년에는 동양대학교에서 8일 헬스파밍(health farming)과정을 개강하여 11월 22일까지 10개월 동안 매주 화요일 오후 4시부터 11시까지 교육을 하게 되며, 농업인들의 가공 및 6차 산업에 대한 교육수요를 채워주고자 경북전문대학교에 농산물 가공 심화과정을 개설하기 위해 추경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시에서는 자체 교육과정과는 별도로 2007년부터 경상북도에서 운영하는 경북농민사관학교 과정을 올 해 처음 지역대학에 유치하는 성과도 거두었다.

지난 해 까지는 지역 농업인들이 농업관련 교육을 받고자 농민사관학교가 개설되어 있는 타 지역 소재대학까지 원거리을 오가면서 교육을 받아야 하는 농업인들의 불편이 있었다.

이에 금년 영주시에서는 전 행정력을 동원해 지역 2개 대학교에 사관학교과정을 유치하여 농업인들의 교육기회 확대는 물론 원거리 통학에 따른 불편함도 해소하게 되었다.

금년에 처음 개설되는 사관학교 과정은 동양대학교“치유 농림업 CEO 과정”과 경북전문대학교“장류이용 발효식품가공 과정”으로 각 23명과 20명의 교육생을 선발하였다.

농민사관학교는 농업환경 변화에 따라 농업인이 희망하는 교육을 원하는 장소에서 배울 수 있는 수요자 맞춤형 평생교육기관으로 설립되어 운영되고 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지역 대학의 특성화된 교육시설과 우수한 강사진의 도움으로 농업인에게 수준높은 교육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농업인 교육을 전폭지원하여 ‘희망주는 부자농업’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3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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