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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생활지도과 주요업무 정책설명회 개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10월 28일
↑↑ 정책설명회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 생활지도과는 28일(수) 오전 11시 제3회의실에서 출입기자단을 대상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위한 주요 업무 정책설명회를 가졌다.

 생활지도과는 건전한 학교문화 조성과 현장중심 학교폭력근절, 위기관리 체계 확립 및 대안교육 중심의 업무를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2015년도에는 학교문화 개선을 위하여 “언어문화 개선을 통한 언어폭력 예방, 학업중단 예방 및 위기학생 관리를 위한 New-Start 프로그램 활성화, 학교폭력 예방 및 위기학생 지원을 위한 교원 상담 역량 강화, 학생자살 예방 등 위기관리 및 정신건강 증진 내실화,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운영 내실화 등 5대 핵심 추진 과제를 설정하여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당일 설명회 내용 중 학교 밖 청소년 지원 프로젝트의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학업중단 학생 지원을 위한 동행카드 사업’은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 이후 학업중단 학생의 자립 지원을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동행카드는 개인 사유로 학업을 중단한 경북 도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경제적 지원과 맞춤형 상담으로 안전한 사회적 적응과 학업 복귀 지원 사업으로, 교통 카드 형태의 충전식 카드를 발급하여 1회 10만원 최대 5회까지 재충전이 가능하도록 하고 학교 밖 청소년의 교통비와 식비, 의료비, 재능 개발비 등의 건전한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특히 카드 재충전 시에는 사용 내역에 대한 평가 절차를 거쳐 충전 여부를 결정하며 전문상담가의 개인 맞춤형 상담을 지속적으로 실시함으로써 학교 밖 청소년의 심리적 문제 해결과 비행 예방에도 효과를 거두고 있다. 

문화콘텐츠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뮤지컬 ‘무지개를 찾아서’는 학교폭력 및 따돌림 없는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한 특색 사업으로 2013년부터 공연되어 벌써 3년째 진행되고 있다. 

공연 시간 70분 동안 배우와 관객이 함께 호흡하며 진행되는 2015학년도 ‘무지개를 찾아서 Ⅲ’는 학교폭력 사건의 사례를 중·고등학생의 감각과 눈높이에 맞는 공연예술로 제작되었으며, 영상과 연극, 노래와 퍼포먼스, 관객참여 이벤트 등으로 구성되어 지난 9월부터 오는 11월까지 경산, 구미, 김천, 울진, 성주, 안동, 경주, 영주, 포항, 10개 지역에 걸쳐 15회 공연으로 진행되고 있다.

 김성렬 생활지도과장은 ‘청소년 문제의 심각성과 더불어 학생들의 일탈이 점차 집단화, 일상화되고 있는 데 대해 우리 모두가 위기의식을 가지고 올바른 학교 문화 정착을 위해 함께 생각하고 실천하여 바른 것을 보여 주고 들려줄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하며, ‘학생들의 올바른 생활습관 및 자신감과 자율적인 능력을 가진 인격 형성을 위해서는 단편적인 활동 보다는 장기적, 지속적인 학교 문화 개선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10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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