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월) 본회 선교훈련원에서 주최한 제3회 에큐메니칼 신학대학원 연합 학술제와 체육대회가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열렸다. 에큐메니칼 신학대학원 연합 학술제와 체육대회는 교단의 신학과 교리의 다름과 차이를 넘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아래 하나임을 고백하며 다양성 안에 일치를 만드는 협혁의 장이 되어, 한국교회의 일치와 연합을 이끌어가는 일꾼을 양성하기 위하여 2009년에 처음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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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에큐메니칼 신학대학원 연합 학술제와 체육대회는 “사회적 영성과 민중신학”이라는 주제로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열렸다. 개회사에서 본회 김영주 총무는 “신학생 시절 교단과 교리가 서로 다른 신학생들을 만나 함께 공부하고 고민을 나누는 일은 매우 좋은 경험이다”라고 말하면서 연합 학술제를 통해 서로 다름이 틀린 것이 아니라 다름을 존중하고, 다르지만 일치와 연합을 이루어가는 것이 우리의 과제라는 것을 느끼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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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학술제는 “민중신학과 영성”이라는 주제로 류장현 교수(한신대, 조직신학)가 발제를 하였고, 강치원 교수(장신대, 역사신학)가 그에 대한 논평을 하였다. 두 번째 발제는 “21세기 세계화 시대의 종말론적 영성으로서의 민중신학”이라는 주제로 김정숙 교수(감신대, 조직신학)가 발제하였고, 손호현 교수(연세대, 조직신학)가 논평을 하였다.
점심 식사 후에는 신학대학원 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체육대회를 진행하였다. 축구, 피구, 족구, 탁구, 단체 줄넘기, 줄다기리 등 다양한 종목을 통해 서로 땀흘리며 하나되는 친교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체육대회에서는 장로회신학대학원이 우승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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