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새해 장학금 기탁 이어져 주위 훈훈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

입력 : 2014년 0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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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준 기자]= 2014년 새해를 맞아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에 장학기금 기탁이 이어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 5일과 8일에는 풍우회에서 2백만원, 영주시산림조합 이규대 조합장과, ㈜호정산업(대표 여중훈) 이 각 1백만원, 순흥면사무소에서 시상금 2십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이날 2014 풍기읍 정나누기 행사장에서 기부를 하게 된 풍우회 김제덕 회장은 ‘우리세대는 힘겹게 공부하던 학생이 많았는데 지역교육을 위해 애쓰는 장학회에 힘을 보태고 싶어 회원의 마음을 모아 기탁하게 되었다.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는 장학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기탁소감을 전했다. 지난 2012년에도 1백만원을 장학기금을 기탁한바 있다.

이규대 조합장은 ‘내가 사는 고장을 위해 보람된 일 우리 지역 인재육성에 적극 동참해 우수한 미래인재를 발굴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밝은 영주 미래를 기대해 본다’고 기탁 소감을 전했고, 2009년도부터 2천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한바 있다.

국내 최초로 패각을 이용한 식생블록 제조방법 및 이를 이용한 녹화공법을 특허 출원, 친환경을 이끄는 기업으로 성장하는 영주의 향토기업 ㈜호정산업 여중훈 대표는 ‘교육이 이루어져야 지역과 나아가 국가발전이 된다는 생각으로 기탁하게 되었고 영주의 미래를 이끌어갈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순흥면사무소(면장 고영헌)에서 환경평가 시상금 중 일부를 기탁해 공직사회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한편 김주영 이사장은 ‘모두의 정성과 사랑이 담긴 장학기금 기탁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장학사업을 펼쳐 발전해 가는 장학회에 많은 분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

입력 : 2014년 01월 1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