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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농업기술센터, 그린힐링오피스 조성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7월 02일
ⓒ CBN뉴스 - 영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주성돈)가 각종 식물들을 활용한 그린힐링오피스를 조성했다.

지난해 처음 시작한 그린힐링오피스는 사무실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큰 호평을 들으며 점차 규모를 키워나갔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씨에 공기의 질을 향상시키며, 업무환경을 개선하는 등 여러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어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추진되고 있다.

현재 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 사무실은 식물원을 방불케 하는 모습이다. 90여종의 식물들이 모여 있으며, 약 290본의 화분들로 창틀, 테이블, 천장, 파티션 등에 자리 잡아 사무실을 쾌적하게 만들고 있다.

대부분 빛을 많이 필요로 하지 않은 반음지·양지성 관엽식물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은 사무실과 같은 실내 환경에서 키우기 적절하다. 또한 무동력 자동 물 공급 심지화분을 이용해 파티션 위의 공간을 채움으로써 관수관리가 더 용이해지고 자연친화적인 사무실로 탄생했다.

영주시농업기술센터는 디펜바키아, 극락조화, 드라세나 등 키 큰 식물들부터 페페로미아, 푸미라, 호야 등 키 낮은 식물들까지 다양한 식물들을 만나볼 수 있는 이곳은 가장 이상적인 그린 오피스의 모습을 추구하면서 앞으로도 새로운 도시농업의 면모를 보여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내식물 재배 어려움에 대한 편견을 타파하고 공기정화식물의 효과를 알리는데 목적을 둔 그린힐링오피스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영주시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 기술개발팀(054-639-7387)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7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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