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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작은음악회 개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6월 21일
ⓒ CBN뉴스 - 영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도선스님)은 지난 20일 오후 7시 영주시 삼각지공원 내 야외가설공연장에서 ‘삼각지마을 음악으로 꽃피우다’라는 주제로 작은 음악회 개최했다.

이번 공연에는 콘트라베이스를 중심으로 한 클래식 음악회로 클래식바씨스트 강선률, 바이올리니스트 김혜윤, 비올리스트 고유림 및 이유준 지휘자가 이끄는 중앙연합학생 오케스트라 등이 출연했다.

이 공연은 공연장을 찾아 생생한 현장 음으로 문화 예술 공연을 즐기기 어려운 장애인과 어르신 등 지역주민들을 위해 마련됐다. 평소에 접하기 힘든 문화콘텐츠를 통해 문화시민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작품에 대한 설명을 곁들인 하우스 콘서트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1부는 클래시컬 한 음악으로, 2부는 대중적인 음악으로 진행해 대중이 클래식을 흡수하기 쉽도록 구성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작은 음악회를 통해 보람된 여가활용과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리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며, 지역주민 간에 소통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 삼각지마을은 영주시 중심에 있으면서도 철로에 둘러싸여 ‘내륙의 섬나라'로 불려왔었으나, 2010년~2017년에 걸친‘국토환경디자인 시범사업'을 통해 주민복지와 여가·문화공간으로 변모했다.

휴천3동과 연결도로 개설, 공원, 광장, 주차장과 물놀이 시설 등 휴식 공간 뿐 아니라 장애인종합복지관과 노인복지관도 들어서면서 소외계층을 위한 도심 속 문화공간으로 각광 받고 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6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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