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어린이 농부 `손 모내기` 생생 체험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5월 23일
| | | ⓒ CBN뉴스 - 영주 | | [CBN뉴스=이재영 기자] 영주시는 2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2018년 어린이 농부학교 운영 시범사업과 연계해 ‘내 손으로 모를 심어요~!’ 라는 주제로 현장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어린이 농부학교는 농업을 주제로 한 원예활동과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 창의력과 인성 함양, 농업의 이해도 증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며,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해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
농업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교과서에서만 보았던 모내기를 직접 아이들 손으로 모를 심어 봄으로써 살아있는 현장을 느낄 수 있는 생생한 체험이 됐다.
이날 모내기는 영주가흥초등학교(6학년)를 대상으로 못줄을 띄우면서 줄지어 심는 전통 방식 그대로 재현했다. 모를 다 심고 난 후에는 우렁이 등을 논에서 키우는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해 논 체험학습장으로 활용된다.
시는 이번 손 모내기 체험행사가 잊혀져가는 전통 모내기를 직접해보면서 옛 농경문화에 대한 이해와 쌀이 어떻게 생산되는지 알게 되는 계기가 되어, 쌀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농산물(먹거리)의 중요성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했다.
영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8회에 걸쳐 추진되는 ‘어린이 농부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직접적인 농업 체험활동을 함으로써 학습 흥미, 협동심, 책임감, 바른 가치관이 형성되길 바란다”며, “더 나아가 미래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르는 농업의 주인공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8년 05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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