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활동 공간으로 활용되는 148영주아트스퀘어 | ⓒ CBN뉴스 - 영주 | | [CBN뉴스=이재영 기자] 영주문화관광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2019 문화특화지역(문화도시형)조성 사업에 선정됐다.
시는 내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매년7억5000만원씩, 총 37억5000만원(국비 15억원)을 확보해 영주문화관광재단을 중심으로 지역 내 특화된 문화자원을 창조적으로 발굴․활용하는 문화․관광 저변 확대에 나섰다.
영주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 사업은 문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다른 도시와 차별화된 영주시만의 문화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전통과 현대, 자연과 도시, 지역과 세계가 만나는 선비문화의 도시 영주를 핵심 가치로 문화자산 중심형 문화도시활력사업 등을 추진해 시민이 어디서나 문화로 일상을 즐길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문화도시서미트, 시민문화기획단운영, 글로벌 선비문화도시 기반조성, 나도 문화인 페스타, 파일럿 프로그램, 디지털 라이브러리, 유휴공간을 활용한 청년문화앨리조성, 2030미래영주문화 등이 추진된다.
사업초기에는 도시 문화적 소프트웨어와 문화휴먼웨어 양성 및 일자리 창출 중심의 프로세스를 구성하고 2년차부터는 본격적인 시민 참여형 문화기획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문화특화지역 5개년 사업을 추진하면서 사업 3년차 이후에 문화도시 지정을 신청, 영주를 역사문화도시이자 관광도시로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준환 재단 사무국장은 “영주시가 특화된 문화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며 “지역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지역의 숨겨진 문화예술인을 발굴. 양성해 지역문화예술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문화관광재단은 올해 문화가 있는 날 지역문화콘텐츠특성화 사업, 향교. 서원 문화재 활용사업, 지역문화컨설팅 지원사업, 무지개다리 사업(3년 지속사업), 지역문화예술특성화 지원 사업 등 5개 국비사업을 진행해 영주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