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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축산환경 획기적 개선 나선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3월 26일
ⓒ CBN뉴스 - 영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북 영주시는 축산농가의 환경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01년부터 가축분뇨 처리시설 설치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축산분뇨 자원화와 친환경농업을 연계해 축산분뇨액비의 이용도를 높이기 위해 양돈 농가를 중심으로 설치·지원했다.

영주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축산분뇨 처리시설 중 액비저장조 설치사업 지원현황은 2015년 5개소 6000만원, 2016년 26개소 3억 원, 2017년 17개소 2억4000만원을 각각 지원했다.

시는 가축분뇨 퇴액비화 지원사업과 가축분뇨 정화 개보수를 통한 축산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도 지금까지 지원된 가축분뇨 처리시설의 사후관리를 위한 사업비를 확보해 지원할 계획이다.

가축분뇨 처리시설은 축산분뇨 퇴비화를 목적으로 도입한 사업이지만 축사 주변의 토양 및 수질 오염을 방지하는 데에도 기여하고 있어 축산농가에서는 향후 이 사업에 대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시는 농가가 신청하는 사업 전량이 지원될 수 있도록 경상북도에 건의하는 등 사업예산 확보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1월 2019년 농림축산식품사업을 신청 받은 결과 퇴비사 설치 등 3개 분야에 대해서 40농가에서 11억 원의 사업비를 신청한 바 있으며 농가에서 선호하는 퇴비사 설치사업은 지난해 21농가에서 33농가로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영주시 관계자는 무허가 축사 양성화에 따른 일시적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영주시에서는 가축분뇨 처리시설지원 사업 이외에도 축산농가의 소득향상과 고품질 축산물 생산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축사환경 개선제, 친환경 해충구제제, 가축구충제, 악취저감제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화방류시설 설치, 액비생산 시설 등 차별화된 지원으로 자조 축산의 꿈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3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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