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시민이 안심하는 맑은 물 공급 `총력`
- 급수 취약지역 지방상수도 확장 등으로 맑은 물 공급 - - 상수도관망 블록구축사업, 유수율 획기적 증대 기대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3월 15일
| | | ↑↑ 영주시 북부권(순흥,단산,부석면) 통합상수도 | ⓒ CBN뉴스 - 영주 | |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북 영주시가 급수취약지역 지방상수도 확장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물 복지 사업을 추진해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맑은 물 공급에 나서는 한편 맞춤형 누수방지 대책 추진으로 유수율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 급수취약지역 지방상수도 확장사업 지속추진 시는 급수취약 지역에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2020년까지 240억 원을 투입해 문수면, 이산면 일원에 연차적으로 지방상수도 급수구역 확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66억 원의 사업비로 풍기, 안정, 이산, 문수 일원에 배수관로 45km 매설에 이어 올해부터는 2022년까지 평은 지역에 1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배수관로 50km, 배수지 1개소 설치 등 상수도 확장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급수구역 확장사업이 완료되면 농촌지역 식수난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하게 되어 주민 보건 위생 환경 및 주거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 북부권역(순은, 단산, 부석) 통합 상수도 설치 환경부 농어촌지역 상수도 확충사업 실행계획에 따라 201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북부권역 통합 상수도 설치사업은 현재 진행 중이며, 2018년 하반기부터 부석저수지로 수원 공을 이설하여 북부지역(순은, 단산, 부석)에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사업이 마무리 되면 급수인구가 당초 2,944명에서 5,992명으로 늘어 해당지역 주민의 60% 이상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지역 주민의 보건 위생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 가뭄대비 상수도 취수원 확보사업 추진 최근 반복되는 극심한 가뭄에 대비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6월까지 고현동 죽계 천에 15억 원을 투입하는 가뭄 대비 취수원 확보사업이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취수시설을 11,000톤/일에서 25,000톤/일으로 증설하는 사업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극심한 가뭄에도 양질의 수돗물 공급이 가능하게 되어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반복되는 가뭄으로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고 있지만, 시는 다양한 해법을 모색해 시민들의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 유수율 제고사업 대대적 추진 시는 유수율 제고를 위해 상수도 블록시스템 구축과 노후관 개량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물 관리 취약지역이었던 풍기급수지역에 2016년부터 총 3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블록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번 사업으로 지난해 평균 42.07%였던 유수율이 2017년 평균 46.84%로 전년 대비 4.77%정도 향상됐다. 생산량은 986천톤 줄어 상수도 생산 비용이 약 12억 원 절감됐다. 사업이 마무리 되는 2018년 하반기에는 유수율이 75% 이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풍기지역 외에 휴천, 가흥지역에도 2019년까지 총 22억 원을 투입하여 블록시스템을 추가 구축할 예정이다.
2027년까지 누수가 잦고 수질 불량 문제가 발생한 지역을 우선 대상지로 선정하여 총 374억 원의 예산으로 230km의 노후 수도관도 교체할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도 블록시스템 구축 및 노후관 개량사업을 통하여 유수율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단수 및 누수 등 각종 사고를 조기에 발견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여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상중 수도사업소장은 “양질의 수돗물은 시민들의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 자원”이라며 “깨끗하고 맑은 물 제공을 통한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물 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8년 03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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