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뉴스 - 영주 | |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북 영주시가 농업용 유용미생물을 이용한 친환경 농업을 선도하고 있다.
7일 영주시에 따르면 관내 원예 및 과수 농가를 대상으로 고품질 친환경농산물 생산을 위한 유용미생물 배양액을 공급한다.
농업용 유용미생물은 친환경농업과 지속가능한 농업의 실현을 위한 농자재다. 시는 지난 해 120톤의 미생물 배양액을 농가에 공급했다. 올해는 농업인들의 관심과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150톤으로 확대 공급한다.
영주시농업기술센터가 공급하는 유용미생물은 바실러스, 광합성, 방성균, 유산균, 효모 등 5가지 미생물이다. 농업분야의 미생물 효과는 작물의 생육촉진, 생산성향상, 병해충방제, 토양개량, 환경정화 등 이용가치와 활용분야가 매우 넓은 천연자원으로 미래 핵심 농산업소재로 그 효과에 대한 기대치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
영주시농업기술센터 유용미생물배양실은 180㎡규모로 운영되며 미생물 배양기 5기, 저장조 5기, 미생물 포장기 1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무인자동공급장치를 설치해 농가가 편리하게 미생물배양액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시는 지역 환경에 맞는 시용매뉴얼을 구축하고 미생물 시용효과를 검정하는 실증시험을 추진해 이를 농가지도에 활용함으로써 농가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유용미생물 공급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연구개발과(639-7384)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