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시설입소자들 대부분 신체적 정신적으로 취약한 상태로서 치과의원 출입이 자유롭지 못한 부분을 보건소가 장애인 구강보건사업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추진한다. 정기적으로 시설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이동치과 진료서비스를 제공하여 구강질환의 조기발견과 조기치료 등 구강건강 관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이동치과 진료 내용은 치과의사의 구강검진 후 치주질환(잇몸병)이 있을 경우 스케일링을 실시하고, 시린 이와 충치예방에 효과가 있는 불소도포 및 치아홈메우기 등도 실시한다. 또한 초기 충치가 발견되면 보건소 구강보건센터를 방문하여 치과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진료예약 시스템도 운영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예방중심의 구강보건사업에 중점을 두고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나서는 구강의료서비스를 확대 추진해 나감으로서 시민의 구강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