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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 `총력`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1월 30일
ⓒ CBN뉴스 - 영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북 영주시는 최근 영하 15도를 밑도는 추위가 이어지면서 수도계량기 동파예방에 각별히 신경 쓸 것을 당부했다.

영주시 수도사업소 집계 결과 지난 26일까지 영주 지역에서 20건의 수도계량기 동파 신고가 들어왔다. 가정 상수도관 동파신고도 149건이 접수됐으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영주시 수도사업소는 기습 한파로 인해 수도계량기함 보온재 정비, 가정 급수관 동파예방 행동요령 안내에 앞장서고 있다.

동절기에 자주 발생하는 수도계량기 동파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스티로폼, 헌옷, 보온덮개 등으로 보호통 내 찬 공기가 유입되지 않도록 보호해야 하고 노후 보호통은 새것으로 교체해야 한다.

영하 10도 이하의 혹한이 계속될 때에는 계량기함 보온 조치와 더불어 동파예방을 위해 잠시 외출할 때나 야간에 수돗물을 사용하지 않을 때 욕조나 세면대, 싱크대의 수도꼭지를 조금씩 틀어 놓아 수돗물을 흘려보내야 한다.

시는 지난 12월부터 계량기 동파 긴급교체 지원팀을 운영해 24시간 상황을 유지하고 고장 불편 신고접수 시 동파계량기 교체, 긴급 안전점검 등의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영주시 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이번 주 중반까지 최강 한파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도계량기함을 살펴보는 작은 관심이 가장 큰 동파예방법이 될 수 있으니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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