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뉴스 - 영주 | |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북 영주시 일원을 달리는 ‘제16회 영주소백산마라톤대회’가 오는 4월 1일 영주시민운동장에서 개최된다.
대한육상연맹 공인 코스인 영주소백산마라톤 대회는 가족과 연인이 함께하는 5km, 10km와 전문 마라토너를 위한 풀·하프코스 등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열린다. 소수서원과 선비촌 등 유서 깊은 문화유산 주변을 달릴 수 있고 풍기온천에서 대회와 일상의 피로를 풀 수 있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시는 16주년 기념행사를 다양하고 풍성하게 준비 중이다. 상금과 트로피·기념품을 확대하고 돼지고기와 잔치국수, 홍삼진액, 사과 등 푸짐한 먹을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 대회당일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마련한다. 서울과 인천·대구·부산·대전·울산 등의 참가자들을 위해 무료셔틀버스를 운행한다.
특히, 소백산과 지역 문화유산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움 코스와 함께 당일 관외에서 신청한 대회 참가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370명에게 한국선비문화수련원 무료 숙박권을 지급하고 선비촌, 무섬마을 등 관광지도 무료 개방한다.
참가 신청은 대회 홈페이지(sobaekmarathon.go.kr)와 영주시청 홈페이지(www.yeongju.go.kr)를 통해 3월 19일까지 하면 된다. 신체 건강한 남녀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참가비는 풀·하프코스 3만원, 10㎞ 2만5천원, 5㎞ 1만5천원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전통과 문화가 살아있는 힐링도시 영주의 자연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