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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새마을회, 어려운 이웃에 `사랑의 김장나눔`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11월 16일
ⓒ CBN뉴스 - 영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영주시새마을회(회장 권영순)에서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16일(목)과 17일(금) 이틀간 영주시 새마을회관에서 200여명의 새마을남녀지도자들이 새마을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무와 배추 1만 포기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권영순 회장은 “사랑의 김장 나누기를 위하여 지난 8월부터 새마을회원들이 휴경지를 손수 일궈 직접 재배한 배추와 무로 김장을 해 정성과 사랑이 듬뿍 담긴 사랑 김치라 칭한다”며, “나눔이 커질수록 우리 주위의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만큼 나눔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주시새마을회는 지난 2000년부터 18년째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및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매년 실시하여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분위기 조성과 나눔 실천에 적극 앞장서고 있으며, 또한 평소에도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쌀 나누기 및 무료급식소운영, 경로 효도 잔치를 펼치고 있어 선비정신 으뜸인 효(孝 )실천운동에 앞장서 나가고 있는 단체이다.

한편 장욱현 영주시장은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위해 지난 8월부터 씨앗을 파종하여 수확하기까지 흘린 땀과 정성을 쏟은 새마을회에 감사함을 전하고, 이러한 이웃사랑이 릴레이로 이어져 소외된 이웃과 늘 함께하는 영주시가 올 겨울은 가장 따뜻한 도시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1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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