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19-01-28 오후 02:42:22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사회일반

영주제일고 동문, 어려운 후배 가정에 `연탄과 난방유, 쌀` 배달

- 가흥2동 영주제일고, 졸업생의 후배 지원 훈훈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11월 15일
ⓒ CBN뉴스 - 영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수능한파가 기승을 부리는 11월 후배사랑을 전통으로 이어가고 있는 동문회의 미담이 지역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 12일 가흥2동 영주제일고등학교 졸업생으로 구성된 영주제일스쿨 회원과 재학생 30여명은 생활이 어려운 후배의 가정에 연탄과 난방유, 쌀 배달에 나섰다.

제일스쿨은 해마다 연탄과, 장학금, 쌀 등 어려운 후배들에게 필요한 도움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 번에는 10세대에 연탄 1500장, 기름 5드럼 및 쌀 80kg을 지원했다.

제일스쿨은 영주제일고를 졸업한 40회 이후의 졸업생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40여명의 동문들이 함께 고철, 파지, 헌옷 등을 모아 판매한 수익금과 기부금으로 해당 비용을 마련해 오고 있다.

조규현 회장은 “비록 작은 도움이라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후배들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필요한 난방과 쌀, 학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후배들을 보듬고 응원하는 사업을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11월 15일
- Copyrights ⓒCBN뉴스 - 영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