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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풍기인삼축제. 산림문화박람회 ‘인산인해’

- 풍기인삼과 산림문화를 동시에, 관광객 발길 이어져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10월 23일
↑↑ 산림문화박람회 홍보부스에 많은 관람객이 참가했다
ⓒ CBN뉴스 - 영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2017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20일~29일)’와 ‘2017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21~29일)’가 첫 주말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경북에서 최초로 개최한 산림문화박람회는 산림을 주제로 한 다양한 홍보관, 체험관, 국화전시장, 곤충 생태관 등이 마련돼 있어 대한민국 숲과 산림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어 많은 관람객들이 찾았다.

특히, 짜임새 있는 박람회장 구성과 경관조성, 기관 및 단체의 대폭적인 참여로 풍성한 산림산업과 산림문화에 대한 전시와 체험프로그램으로 일반인들과 가족단위 관람객의 참여를 유인하고 있으며 산림경영컨설팅관의 산림경영 상담도 줄을 잇고 있다. 

↑↑ 풍기인삼축제장 인삼판매부스에 몰려든 구름인파
ⓒ CBN뉴스 - 영주
지난 21일 오후 ‘2021 영주 풍기 세계인삼엑스포 유치 선포식’을 시작으로 화려하게 개막한 ‘2017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는 첫날부터 세계최고 풍기인삼을 저렴하게 사려는 관광객으로 발 디딜 틈 없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번 축제장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타 지역 인삼과 차별화를 위해 지역에서 채굴한 우수하고 균일한 최상품만 선별해 농민들의 정직한 마음까지 덤으로 판매하는 ‘산지봉인 품질인증제’를 시행해 소비자의 반응이 좋았다. 구입한 수삼을 현장에서 직접 세척할 수 있는 인삼세척시설과 각 가정까지 배달해주는 택배서비스는 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또한 축제장에서 인삼을 모형으로 만든 유등과 인삼조형물, 인공폭포 설치로 행사장을 방문한 관람객에게 신선함을 안겨줬다.

특히 올해 축제를 남녀노소 다양한 계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방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풍기인삼 산업전시관, 풍기인삼 캐기, 웰빙 풍기인삼요리 전시, 풍기인삼 깎기 경연대회 및 인삼경매, 전국우량인삼선발대회, 마당놀이 덴동어미, 뮤지컬 소백산자락 사람들, 풍기인삼장사 씨름대회, 전국 영주풍기인삼아가씨 선발대회 등 모든 연령층의 방문객을 대상으로 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주말을 맞이해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산악회, 동호인, 친구 또는 가족단위 관람객 등 행사장을 찾아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단순 축제에서 벗어나 풍기인삼산업의 발전과 경쟁력을 높여갈 수 있는 풍기인삼축제와 경북에서 처음 열리는 산림문화박람회를 통해 산림산업이 영주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남은 행사기간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10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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