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풍기읍, 경관용 도라지 판매 수익금 어려운 이웃 후원금 기탁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10월 20일
| | | ↑↑ 풍기읍 도라지 판매 수익금 기탁 | ⓒ CBN뉴스 - 영주 | | [cbn뉴스=이재영 기자] 영주시 풍기읍사무소 직원, 이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회원, 희망근로자가 힘을 모아 3년 전부터 풍기읍 동양대로99번길 도심 속 도로변 유휴지에서 재배한 경관용 도라지를 채굴해 판매한 수입금 60만원 전액을 풍기지역사회보장협의체(溫3풍기나누美人)에 후원금으로 기탁했다.
이번 도라지 재배지는 4년 전 불법쓰레기투기행위 및 청소년 탈선 장소로 골머리를 앓고 있던 장소였으나, 민·관이 힘을 모아 도로변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도라지 꽃밭(1,000㎡)을 조성해 지역민의 정서 함양과 볼거리 제공은 물론 소백산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도 좋은 이미지로 남을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또한 경관용 꽃밭에서 생산된 도라지를 판매해 얻은 수입금 전액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하여 생활이 어려운 지역 소외계층에 환원하여 ‘꽃도 보고! 사랑도 나누는’ 일석이조(一石二鳥)의 효과를 얻게 됐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조강기 풍기읍장은 앞으로도 “주민들과 합심해 도심 속 공한지 및 유휴지등 자투리 공간에 유채, 코스모스 등 다양한 꽃을 식재해 볼거리 제공은 물론 쾌적한 주거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7년 10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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