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뉴스 - 영주 | | [cbn뉴스=이재영 기자] 영주시는 세계 차 없는 날을 맞아 22일 금요일을 “승용차 없는 날”로 정하고 이날 하루 동안 영주시청 주차장 사용을 제한했다.
매일 사용하는 승용차를 하루만이라도 사용을 자제하자는 취지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친환경 교통주간(9.18.~9.22.)’ 중 하루를 정해 실시했다. 시는 8년 전부터 시민단체와 함께 승용차 없는 날 운동을 펼쳐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시는 이날 하루 동안 장애인 차량, 긴급차량, 생계형 차량을 제외하고는 영주시청과 보건소의 주차장 사용을 제한해 공기관, 민간단체, 시민들의 능동적인 참여 유도로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실천문화 확산에 나섰다.
영주시는 민선6기 출범과 함께 ‘매월 두 번째 목요일’ 대중교통 이용의 날로 정해 전 직원들이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근하는 대중교통 이용을 생활화하고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승용차 없는 날 행사를 계기로 국내 온실가스 배출량의 14.4%가 수송부문이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깊이 인식하고 차량 5부제 적극 참여 등 지속적인 녹색실천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