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휴천동, 삼각지마을 노인복지관 개관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9월 14일
| | | ↑↑ 영주시노인복지관 전경 | ⓒ CBN뉴스 - 영주 | | [cbn뉴스=이재영 기자] 영주시 휴천동 삼각지마을에 노인복지관이 14일 공식 개관했다.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14일 오후 3시 노인복지관 앞마당에서 지역 어르신, 시민, 기관단체장 및 위탁법인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주시노인복지관 개관식’를 가졌다.
행사는 경과보고, 건립유공자 감사패 전달, 기념사. 축사 등 기념식에 이어 테이프 컷팅, 시설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영주시노인복지관은 총사업비 48억 원을 들여 휴천동 삼각지마을에 부지 1981㎡, 건축연면적 2335㎡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건립됐다. 지난 2011년 8월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약 5년에 걸친 공사 끝에 올해 1월 준공해 이날 개관식을 가졌다.
복지관은 물리치료실, 건강관리실, 탁구장 등 건강증진을 위한 시설과 컴퓨터실, 서예실, 북카페, 프로그램실, 음악연습실 등 여가활동 공간을 갖췄다.
특히, 문화적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평생교육의 기회와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이 가능해 졌다.
복지관은 지난 4월부터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천태종복지재단에서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관장을 포함해 사회복지사, 물리치료사, 영양사, 조리사 등 총 14명이 근무하고 있다.
현재 1700여명의 회원이 등록한 가운데 36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950여명이 수강하고 있으며, 평생교육 및 여가활동 공간을 제공하고 사회참여 확대를 통한 건강증진 및 노인문제 예방 등 대표적인 공공서비스 사업을 수행하고 있어 어르신들의 생활에 큰 활력소가 되고 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지역 어르신들이 평생교육을 통해 한 층 더 안정된 생활과 삶의 여유를 즐기시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의 경륜과 교육을 통해 습득한 지식으로 우리고장 영주 발전에 보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날 어르신들의 노고가 결코 헛되지 않도록 편안한 노후생활의 기본토대를 마련하여 앞서가는 노인복지정책을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주시노인복지관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17년도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최우수상, 국토교통부·대한건축사회협회가 공동 주최한 2017 한국건축문화대상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7년 09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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