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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이재영 기자] 영주시는 오는 9일 오후2시부터 영주시청소년문화의집 광장에서 영주시청소년문화의집 주관으로 ‘청소년 자원순환 아나바다 GO 장터’를 운영한다.
청소년어울림한마당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가정에서 잠자고 있는 의류, 도서, 생활용품, 학용품 등을 가지고 나와 100원 이상 최대 10000원 이하의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자원순환 장터다.
이번 장터는 재활용 나눔장터, 먹거리 장터(와플, 떡볶이, 팥빙수 등), 체험장터(천연비누,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등) 운영과 청소년 댄스동아리, 사물놀이, 플래시몹 등의 다양한 공연으로 이루어진다.
시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경제,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우며 나눔의 의미를 생각하고 느끼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자신에게 쓸모없는 물건이 다른 사람에게 소중한 물건이 되도록 자원 재활용을 실천하는 경제교육의 장이 되는 장터로 치러지게 된다.
특히 청소년 아나바다 장터운영 수익금의 20%는 청소년문화의집 소속 청소년 자치기구인 청소년운영위원들이 저소득층 가정 청소년들과 멘토-멘티 자매결연을 맺어 기부하고 지속적으로 교류하는 정서적 지원도 함께할 예정이다.
한편 영주시는 청소년어울림마당 외에도 청소년 락&댄스 페스티벌, 청소년놀토프로그램, 청소년가요제, 청소년 3대3 농구대회, 청소년동아리축제, 청소년 랩경연대회 등 다양한 청소년 문화활동 기회를 제공해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
입력 : 2017년 09월 08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