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뉴스 - 영주 | | [cbn뉴스=이재영 기자] 영주시가 환경성 알레르기 질환인 아토피로부터 어린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시정을 집중하기로 했다.
영주시 보건소(소장 강석좌)는 오는 6일부터 아토피 예방 인형극, 아토피 예방 학부모 연수회 등을 통해 ‘아토피 없는 영주 만들기’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오염된 물과 공기, 각종 식품첨가물, 유해성 건축자재 등으로 최근 어린이 아토피 질환이 유행병처럼 번지고 있기 때문이다.
인형극은 오는 7일 오전 10시부터 문화예술회관(까치홀)에서 어린이집과 유치원 32개소 940명의 원아를 대상으로 “GO! GO! 아토피를 조심해” 라는 제목으로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아토피 인형극은 아토피 피부염의 관리와 예방법을 알고 스스로 실천할 수 있도록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으로 꾸몄다.
시는 인형극을 통해 인스턴트 음식의 위해성과 촉촉 목욕하기, 보습로션 바르기, 가려워도 긁지 않기 등 알레르기질환 극복을 위한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아토피를 앓고 있는 어린이를 위한 학부모 연수회는 9월 6일 영주동부초등학교에서 학부모 150여 명을 대상으로 아토피피부염 예방관리 강연을 실시한다.
이날 학부모 150여명에게는 안심기관 학생들이 가정과 학교에서 아토피로부터 보다 자유로울 수 있는 환경개선과 예방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10월에는 초등학교 2개소 70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에 좋은 음식, 건강에 나쁜 식품, 식품첨가물이 없는 건강한 간식 알아보기, 아토피 친구 대하기 등의 내용으로 찾아가는 인형극(소공연)을 진행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토피피부염은 유전적 요인 뿐 아니라 환경적 요인과 생활습관 등이 중요한 원인”이라며 “최근 알레르기질환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교육과 홍보를 통한 예방사업을 추진해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