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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공공건축 마스터플랜’ 세계도시와 어깨 나란히

- 내달 2일부터 ‘2017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참가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8월 31일
↑↑ 영주시 공공건축 마스터플랜으로 철길로 단절된 삼각지마을이 열리게 됐다.
ⓒ CBN뉴스 - 영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영주시 공공건축 마스터플랜-도농복합도시의 다중적 시스템‘이 우수사례로 초청되어 세계 50여개 도시가 참여하는 ’2017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에 선보인다.

전 세계 도시의 환경·교통 문제 등 고민거리와 해결 방안을 나누는 ‘2017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이하 비엔날레)’는 내달 2일부터 약 두 달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돈의문박물관마을 등 서울 시내 곳곳에서 열린다.

‘도시’와 ‘건축’을 화두로 한 국내 최초의 글로벌 학술·전시 축제이자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첫 번째 비엔날레다. 영주시를 포함한 국내 우수 자치단체 4개 도시, 뉴욕·런던·상해 등 전 세계 50여 개 도시, 미국의 MIT, 일본의 게이오 등 세계 40여 개 대학, 영국 왕립예술학교 등 120여 개 기관을 비롯해 직접 참여 인원만 총 1억 6200명에 달해 참가규모 면에서 세계적인 비엔날레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영주시는 “도농복합도시의 다중적 시스템 : 영주시 공공건축 마스터플랜”이란 주제로 전시부스를 연다. 공공건축·공공공간 통합 마스터플랜을 ‘재생’, ‘역사’, ‘주거환경’, ‘문화체육’의 4가지 주제 전시해 주요 프로젝트 현황과 구조를 전달할 계획이다.

지난 2010년 국내 최초로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영주시 디자인관리단’을 출범해 공공건축과 공공디자인 중심의 정책 설정과 실천으로 주요 거점사업을 만들며 진정성 있는 도시재생 사례를 만들어 낸 성과를 이번 전시를 통해 선보이게 된다.

특히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던 ‘공공건축·공공공간 통합 마스터플랜’은 중앙정부와 각 부처의 각종 수상을 통해 인정받았고, 무엇보다 영주 시민들의 환영 속에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이끌어 낸 성과가 있었다.

장욱현 시장은 "세계의 도시와 기관, 세계적 도시디자이너와 건축가가 함께하는 비엔날레에 초청받아 영주시의 도시건축분야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다"며 "시가 열정을 가지고 추진해 온 도시의 공공건축사업, 재생사업, 경관개선사업이 그 성과를 인정받아 큰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8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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