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도시농업 체험하는 ‘농업체험학교’ 개강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7년 08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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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이재영 기자] 영주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생활형 농업체험교육 ‘2017년 농업체험학교(하반기 과정)’가 23일 개강했다.

농업체험학교는 도시민(소비자)을 대상으로 우리 농업을 쉽게 이해하고, 여가적 농업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하는 교육이다. 이번 하반기 과정은 8월 23일 개강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주 1회, 14시~16시)마다 10주간 교육이 이루어진다.

이번 과정은 시민들의 높은 호응으로 기간 내 선착순 교육접수를 마감하였으며, 최종 37명을 선발했다.

교육내용은 원예식물 재배기초, 도시농업의 이해 등 이론교육과 함께 김장채소 텃밭가꾸기, 친환경 실내조경(이끼, 그린인테리어, 공기정화식물, 꽃꽂이 등)에 대한 실습을 병행해 진행된다.

영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식물을 직접 심고 가꾸어, 수확하는 과정을 통해 농업의 가치와 중요성을 배우는 현장농업체험이 되기를 바란다”며,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생활원예기술을 가정에 확산하여 다양한 여가활동 및 건전한 취미생활 개발로 영주시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7년 08월 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