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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소방차 활동 공간확보 우수 공동주택` 인센티브 지급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7월 11일
↑↑ 소방차 홀동공간 확보 인증 현판
ⓒ CBN뉴스 - 영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소방차 통행로 없이 소방차도 없다"는 기치 아래 작년에 이어 올해도 ‘소방차 활동공간확보 우수 공동주택 인증제’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화재예방을 위한 ‘소방차 활동공간확보 우수공동주택 인증제’는 영주시가 지난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추진한 특수시책이다. 소방차 활동공간 확보상태가 우수한 공동주택에 대해 인증하고 공동주택 관리보조금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지난해는 화성라온빌아파트가 최초로 우수공동주택으로 인증된 바 있다.

인증제는 소방활동여건 분야, 화재예방활동 분야, 소방시설유지관리 분야로 평가를 실시한다. 올해는 소방활동여건 분야 평가 및 현장평가를 강화해 실제 주민들 평소 스스로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안전문화를 형성하게 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시행할 계획이다.

인증된 우수공동주택에 대해서는 현판을 수여하게 되며, 건축과에서 시행하고 있는 공동주택 관리보조금 지급결정 시 우선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현재 영주시 공동주택은 96단지이며, 5만여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우수공동주택 인증제가 유사시 소방차 활동공간을 확보하여 골든타임 내에 시민의 생명을 구하는 시민안전의식 제고 및 확산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시는 소방서와 합동으로 매월 1회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실시와 아파트 단지별로 시민들과 함께하는 소방차 출동로 확보에 대한 정기적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비상구나 피난시설에 자전거 등 물건을 두는 경우가 많아 안전관리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자칫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공동주택의 경우 특히 시민 모두 화재에 경각심을 가지고 평소에 소방차 통로 확보를 위한 안전의식을 가져야 한다" 며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7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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