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꿀벌 꽃가루 유효성분 침출방법 특허등록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5월 01일
| | | ⓒ CBN뉴스 - 영주 | | [이재영 기자]= 영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꿀벌꽃가루 유효성분 침출방법 특허를 획득했다.
이번에 등록된 특허는 ‘꿀벌 꽃가루를 이용한 가공식품 개발, 산침지에 의한 화분의 건강기능성 식품 소재화 연구’를 통해 화분 유효성분의 침출방법과 이에 따른 화분 침출물을 포함하는 식품의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다.
본 과제는 2015년 영주시 실용농업기술개발협의회에서 신규과제로 발굴 채택되었으며, 2015년 12월까지 영주시·경북대학교 협력 농업선진화기술개발연구소(소장 이상철)에서 연구해 2016년 6월 특허청에 특허출원 등록심사를 의뢰해 지난달 20일 특허등록 결정을 받았다.
화분 표면은 단단한 껍질로 덮여 있어 그대로 먹으면 소화 흡수율이 낮기 때문에 기계적으로 파쇄하거나 효소 처리하여 농축시킨 화분추출물을 분말화하여 사용하기도 하는데, 이번 연구에서는 산 침지에 따른 화분의 영양성분 함량변이·생리활성 효능 분석, 화분 버몬트 음료·아이스크림 제조방법 등을 연구했다.
화분은 로열 젤리의 주원료이며 화분 속에는 단백질, 필수아미노산 12종, 비타민 16종, 무기질 등 인간이 매일 섭취해야 할 41종의 영양소를 고루 갖추고 있어 고단위 영양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양봉농가에서 봄부터 가을까지 소백산의 다양한 꽃에서 꽃가루 생산이 가능하나 보관이 어렵고 껍질이 단단해 소화가 잘 되지 않아 농가 소득에는 큰 도움이 되지 못하였지만 이번 연구를 통하여 양봉의 6차 산업화 등 농가소득의 안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7년 05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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