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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보건소, 모기 사전 박멸!! 해빙기 유충구제사업 추진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3월 20일
ⓒ CBN뉴스 - 영주
[이재영 기자]= 영주시보건소는 예년보다 빨라진 해빙기를 맞아 모기 유충이 성충으로 부화하는 것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오는 5월까지 유충구제 사업을 주기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유충서식지 사전 조사 결과 모기유충 서식 가능성이 높은 아파트정화조 및 오수처리시설, 복개천, 폐타이어 야적장 등의 취약지와 서천변을 중심으로 집중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시민들이 많이 찾는 서천변에는 물 흐름이 적은 곳을 대상으로 동력분무기의 강한 물줄기를 이용해 유충서식지를 흩어버리는 친환경 방역작업을 실시하고, 정화조와 복개천, 폐타이어 야적지 등 오염된 곳에는 유충구제제를 직접 투입하는 방법으로 추진한다.

최근 모기 매개 감염병인 말라리아, 지카바이러스, 일본뇌염 등 환자가 계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월동모기는 물이 있는 한정된 공간에서 집단적으로 서식해 적은 인력과 약품으로도 방역효과를 높일 수 있고 모기유충이 성충으로 부화되기 전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하절기 모기 개체수의 감소에 큰 효과가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성충 암모기 한 마리가 일생 동안 약 7회에 걸쳐 200~750개의 알을 산란하는데, 유충 한 마리를 방제하면 모기 500마리를 박멸하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3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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