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강소농 역량강화 기본교육 개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3월 07일
| | | ⓒ CBN뉴스 - 영주 | | [이재영 기자]= 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송인홍)서는 7일(화) 오전 11시부터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120여명의 강소농 신청자를 대상으로 강소농 역량강화 기본교육을 개최한다.
“강소농(强小農)”이란 전업농이 아닌 소규모의 영농규모를 가진 가족농 중심의 농가로서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농업경영체 즉 ‘작지만 강한 농업인’을 뜻한다. 강소농 육성사업은 경영혁신을 통해 경영역량 20% 향상, 소득 10% 증대를 목표로 소농의 약점을 강점으로 탈바꿈시키는 실천 프로젝트이다.
시는 그동안 중대규모 농가를 대상으로 억대농 육성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2011년부터는 규모가 다소 적은 중소농가를 대상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농업인으로 육성하기 위한 강소농을 선발해 지난해까지 388명의 강소농을 선정 육성 지원해 오고 있다.
올해는 50명의 강소농을 선발 육성할 계획으로 지난 1월 10일부터 1월 30일까지 강소농 희망자를 접수받아 신규 신청자 63명과 기존의 강소농 중 교육희망자 66명 등 129여명을 대상으로 강소농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소농은 희망자들이 강소농 기본교육을 이수하여야만 선정될 수 있다. 강소농으로 선정되면 역량 강화를 위한 경영개선 교육, 경영진단과 컨설팅을 통해 경영모델 설계로 효율적인 농장경영을 지원 받을 수 있다.
또한, 품목별 자율모임체 결성으로 정보교환과 타지역 농업 비교연찬을 통해 강소농으로서의 역량을 키워 자율적이고 자립적인 농업경영체 육성을 지원한다.
이번 기본교육은 ‘강소농의 이해와 활동’, ‘변화하는 농업시장 어떻게 성공할 것인가’ 그리고 영주시 강소농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회원의 실천사례 발표와 자율모임체 조직 활동 등 다양하게 진행된다.
강소농 역량강화 교육은 이번 기본교육 외에도 6차산업화, 유통, 브랜드, 마케팅 등을 중점으로 하는 심화교육과 5회에 걸쳐 강소농을 진단하고 농가별 맞춤형교육으로 추진하는 후속교육, 그리고 기존 강소농을 대상으로 한 추수교육 등 9회에 걸쳐 실시하게 된다.
영주시는 강소농의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강소농으로서의 역량을 높이고 혁신적인 경영 실천과 부가가치를 창출해 소농의 약점을 강점으로 탈바꿈 해 영주농업의 발전을 이뤄 가는 거점농가로 육성할 계획이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7년 03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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