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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사과나무 전정할 때 꽃눈 많이 남겨야˝

- 사과 꽃눈 분화율 조사결과 지난해 보다 낮아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2월 13일
ⓒ CBN뉴스 - 영주
[이재영 기자]= 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사과전정 시기를 맞아 올해 꽃눈 분화율이 지난해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돼 농가에서 가지치기 할 때 가능한 꽃눈을 많이 남겨둬야 한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사과연구소에 따르면 지난달 3일부터 6일까지 사과 주산지를 대상으로 꽃눈 분화율을 조사한 결과 사과 ‘홍로’ 품종은 63%, ‘후지’ 품종은 55%로 전년보다 분화율이 떨어지고, 지역 간 편차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 7~8월 폭염과 9~10월 잦은 강우로 인해 꽃눈분화가 저조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시는 사과 꽃눈 분화율이 낮을 때 가지치기를 많이 하면 열매 맺는 비율이 낮아지거나 좋은 꽃눈을 확보하기 어렵다. 꽃눈 분화율이 높은 경우에는 꽃눈이 많아 열매솎기 노력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꽃눈 분화율에 따라 가지치기 정도를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안정적인 수량 확보와 충분한 결실을 위해서 최대한 결과지를 많이 남겨줄 것”을 과수농가에 당부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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