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19-01-28 오후 02:42:22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사회일반

영주시, 2016년산 저품위 사과 수매로 과일가격 안정

- 가공용 사과 수매자금 15억원 투입, 3,000여톤 수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1월 23일
ⓒ CBN뉴스 - 영주
[이재영 기자]= 영주시가 사과가격 안정을 위해 수매자금 약 15억원을 투입해 연간 2,975톤(148,750상자/20kg)에 달하는 저 품위 사과를 가공용으로 수매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역 대표 과일인 사과의 재배면적 확대 및 생산 증가, 수입과실 선호 등으로 인한 소비감소로 가격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데 따른 조치다.

시는 낮은 가격대가 지속되자 사과주산지 시장군수협의회, 시·군 및 관계기관 실무협의회를 거쳐 중·하위품 사과가 시장으로 유통되는 것을 차단해 시장상황과 가격이 조기에 안정될 수 있도록 저장량의 일부를 가공 처리할 계획이다.

2016년산 저장사과 중 가공이 불가한 적과(摘果), 병과, 부패 과를 제외한 미색과, 중소과 등을 가공용으로 출하하고자 하는 농가는 읍면동에 신청하면 된다.

농가별 배정물량이 확정되면 대구경북능금농협 영주경제사업장을 통해 출하하면 된다. 수매단가는 상자당(20㎏) 8000원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2016년산 수매완료 후 잔여 수매자금 발생 시 2017년산 중만생종 사과도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1월 23일
- Copyrights ⓒCBN뉴스 - 영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