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숲 가꾸기사업과 연계해 지원하는 땔감 나누어 주기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숲 가꾸기사업으로 발생하는 부산물(나무)을 수집해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 및 기초생활수급자 등에 난방용 연료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 사랑의 땔감 나누어 주기는 지난 25일 부터 23가구에 가구당 3㎥(1톤차 1대)씩 총 69㎥의 땔감을 지원할 계획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정(情)을 나누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고, 고유가시대 어려운 이웃에게 난방비 절감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겨울철 땔감 나누어 주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본 사업을 추진해 산림자원의 중요함을 알리고 따뜻하고 함께 살아가는 분위기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