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문정 야외수영장 ‘아이들의 피서지’로 자리매김
- 26일동안 1만 5천여명 다녀가, 놀이.편의시설 확충 덕분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8월 29일
| | | ⓒ CBN뉴스 - 영주 | | [이재영 기자]= 영주시 문정야외수영장이 올 여름‘아이들의 피서지’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7일 개장해 하루도 쉬지 않고 26일간 무료로 운영된 문정야외수영장은 평일에는 400여명, 주말에는 1000여명이 찾는 등 운영기간동안 약 1만5천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문정야외수영장이 아이들 뿐만 아니라 가족 간의 화목도모를 위한 휴식공간으로 인기를 끌면서 이용객 증가에 따라 배달음식점 등 지역상가의 매출 호재로도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3년만에 재개장한 물놀이장은 휴식공간인 그늘목과 그늘막 3개소, 놀이공간인 어린이 전용 수영장, 미끄럼틀, 터널형 분수, 에어바운스, 편의시설인 간이 탈의실 및 샤워실, 이동식 화장실, 음수대 등의 시설을 확충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주말에는 림보게임, 댄스경연대회, 훌라후프 돌리기와 부모님 수중 서바이벌 게임 등 이벤트 행사는 찾는사람의 재미를 더했다.
특히, 운영기간 내내 6명의 인명구조 안전요원들과 영주시수영연맹 회원들이 이용객들의 안전을 살폈고 아울러 주말에는 영주소방서의 협조를 얻어 119 구급대가 배치되어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일어나지 않았다.
이런 영주시의 노력에 물놀이장을 이용한 시민들은“무료로 좋은 시설을 마련해줘 감사하다”,“아이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시청 홈페이지와 SNS에 고마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영주시 관계자는“시에서 추진 중인 아동친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어린이 물놀이장으로 리모델링해 3년만에 재개장한 문정야외수영장은 내년에도 초여름부터 8월하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며,“앞으로도 많은 어린이·청소년 및 시민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물놀이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6년 08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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